PCAview 로고

VIEW

재건축
재건축
10년 전 해외플랜트 비보 날아왔지만, '자이'는 다부졌다

2026.05.01 14:00

[워치전망대]GS건설
매출은 21.6% 감소, 영업익은 4.4% 증가
주택사업 원가 개선에도 플랜트서 적자
신규 수주 감소했지만 쌓아 놓은 일감 늘어
공동주택 브랜드 '자이'를 앞세운 GS건설의 주택사업본부의 외형이 작아졌다. 그러나 원가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은 키웠다. 작아졌지만 속은 더 채운 것이다. 그러나 플랜트에서는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10년 전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용을 처리하면서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주택 사업에 힘을 주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특히나 서울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GS건설 분기별 실적./그래픽=비즈워치
시장 기대 밑돈 이유는 10년 전 '플랜트'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4005억원, 735억원으로 집계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순이익은 137억원에서 22.0% 준 107억원이다.

GS건설의 매출 감소는 예상됐다. 분양 물량 감소에 따라 주택건축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폭이 클 것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였다. 그러나 증권사의 시장전망 평균치인 2조7651억원보다도 더 적게 벌었다.

수익성은 시장 예상만큼 끌어올리지 못했다. 시장 전망 평균치는 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 급증을 예상했으나 4.4% 증가에 그쳤다.

GS건설은 건축·주택사업에서 매출 1조421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29.3% 줄었다. 그러나 매출이익률은 2.9%포인트 오른 12.4%로 집계됐다. GS이니마를 포함한 신성장 사업도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6.0% 준 3710억원이었으나 매출이익률은 8.9%포인트 오른 18.3%로 급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공급이 줄었다"면서 "올해는 상반기까지 약 1만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착공을 본격화하면 매출은 증가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목 등의 인프라 사업과 플랜트 사업부문은 수익성을 키우지 못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은 적자가 발생했다. 플랜트에서 발생한 매출은 2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었다. 매출이익률은 -24.2%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3150억원이 매출원가로 잡히면서 614억원의 매출손실을 낸 것이다. 

플랜트 적자 원인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10년 전 해외 프로젝트 관련 중재절차가 종료되면서 미청구공사와 대손충당금으로 잡혀있던 비용의 회계처리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인프라에서는 3264억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수치다. 다만 매출이익률은 14.8%에서 3.9%로 10.9%포인트 떨어졌다.

수주 줄었지만 풍부한 재건축·재개발 시공권 

GS건설의 올해 1분기 수주는 2조602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5% 줄었다. 

수주 대부분은 건축·주택에 몰렸다. 오산양산4지구(4971억원)과 거여새마을재개발(3263억원), 선부연립1구역재건축(2945억원) 등 2조3972억원의 일감을 따냈다. 1년 전 이 기간에는 3조8971억원을 따낸 것과 비교하면 38.5% 감소했다.

신성장 사업 일감도 1531억원을 확보하는 것에 그쳤다. 전년 동기에는 6215억원을 수주했다. 플랜트는 오히려 75억원이 감액 처리됐다. 토목 수주도 597억원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7.2% 줄었다. 

그러나 수주잔고는 풍부하다. 37조2738억원에 달하는 주택 사업 수주잔고를 포함한 건축·주택본부에만 41조4184억원의 일감을 쌓아뒀다. 신성장부문 수주잔고도 21조4066억원이다. 플랜트와 토목에서의 일감은 각각 3조6377억원, 5조6679억원이다.

전체 수주잔고는 72조13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여기에 더해 올해 1분기 시공권을 확보한 송파한양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6856억원) 등 14조5001억원의 약정 잔고가 있다. 본계약 체결 및 인허가·착공 등에 따라 향후 일감 곳간에 들어갈 금액이다.

아울러 GS건설은 최근 2조1540억원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이날까지 4조295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재무건전성은 나아졌다. 미청구공사가 전년 말과 비교했을 때 20.8% 감소한 7295억원이다. 차입금이 3개월 새 6조682억원에서 6조905억원으로 늘면서 부채총계도 12조9363억원에서 12조9446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자본총계가 5조5236억원에서 5조5972억원으로 증가하면서 부채비율은 234.2%에서 231.3%로 낮아졌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재건축의 다른 소식

재건축
재건축
2시간 전
서울 오피스 시장, 높아진 불확실성…거래 '반토막'에 '공급 부담'도
재건축
재건축
4시간 전
[지선 D-30]안산시장…첫 재선 시장? 최초 여성시장?
재건축
재건축
4시간 전
[지선 D-30] 광명시장…'첫 3선시장' vs '16년만 정권교체'
재건축
재건축
4시간 전
[지선 D-30]군포시장…'0.89%p 재대결' 하은호 vs 한대희
재건축
재건축
4시간 전
[지선 D-30]성남시장 '수성' 신상진 vs '탈환' 김병욱
재건축
재건축
6시간 전
테헤란로 역삼동 719-1번지 노후건물, 지상 20층 재건축
재건축
재건축
7시간 전
성남시,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결합 개발' 본격화
재건축
재건축
8시간 전
3개 구역 통합 개발 본격화.. 성남시,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재건축
2일 전
[시사기획 창] 재건축 희망고문
재건축
재건축
3일 전
부산시, 재개발·재건축 조합 임원 윤리교육 의무화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