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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고'로 빵 뜬 전소영 "'태후' 보고 군인 꿈꾸던 나, 실제 송중기 만나려 배우 데뷔" [MD인터뷰] (종합)

2026.05.01 07:06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가 공개 직후 글로벌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작품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신예 전소영을 만났다. 인터뷰에서 전소영은 대형 신인답지 않은 솔직하고 당찬 입담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전소영은 '기리고'에서 육상 유망주 '유세아' 역을 맡아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마른 체형이었던 그는 국가대표 선수의 체격을 갖추기 위해 혹독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체중은 10~11kg 정도 증량을 했어요. 워낙 마른 체형이어서, 감독님께서 운동선수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셔서 그렇게 했죠.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근육으로만 찌우기는 힘들어서 살도 찌우다 보니까, 감독님께서 맛있는 것도 사주셨고 야식도 많이 먹으면서 증량을 했습니다."

체격뿐만 아니라 실력 면에서도 완벽을 기했다. 전소영은 "액션스쿨도 다녔고, 국가대표 분들과 함께 훈련도 했다"며 "초반에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한 번 감을 잡고 나니 그 뒤로는 좀 더 쉽게 쉽게 할 수 있었다. 액션스쿨도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합류한 전소영은 제작진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명확한 분석을 내놨다. 그는 "감독님 말씀으로는 장르가 어두운 부분이 있다 보니 밝은 친구가 세아 역할을 해야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그의 '강한 멘탈'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신인인데 주연이다 보니 디렉션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어떤 디렉션에도 흔들리지 않을 사람을 찾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멘탈이 흔들린 부분은 감독님의 디렉션보다는 너무나 리얼한 특수 분장 때문이었습니다.(웃음)"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던 그는 "너무나 행복하면 오히려 멍해지더라. 이게 꿈인가 싶었다"며 "감독님은 나의 그런 부담을 느끼셨는지 '나는 너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는 말도 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전소영이 연기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는 의외로 순수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그 시작이었다.

"연기는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보다가 군인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군인을 하면 송중기 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어머님께서 '군인 송중기 말고 진짜 송중기를 선배로 하는 방법은 배우가 되는 게 아니겠냐'고 하셨죠. 그러면서 연기에 빠져들었고 대학과 소속사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하셨던 아버지도 소속사 관계자들을 만난 후 2시간 만에 허락을 해주셨다고. 전소영은 "아버지께서 '10년 죽기 살기로 해보고 안 되면 그만해라'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이렇게 빨리 잘 될 줄 몰랐다고 하신다"며 웃었다. 실제로 이후 송중기를 만나 사진을 찍으며 '성공한 덕후'가 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공포 장르인 '기리고'를 촬영하며 겪은 기묘한 경험담도 털어놨다.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다는 그는 작품을 하며 유독 귀신 꿈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귀신이 목을 조른다던가, 굿 하는 장면을 찍기 전날에 저승사자가 나오는 꿈을 꾸기도 했어요. 배경이 우리 집이라 더 무서웠죠. 하지만 그 꿈 덕분에 소름 돋는 장면을 찍을 때 더 도움을 받아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전소영은 "스태프, 배우 다들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라 잘되길 바랐는데, 생각보다 더 큰 반응이 와서 영광스럽다.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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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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