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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명 대이동” 중국 노동절 연휴 시작···중국 정부는 쿠폰 뿌려 ‘소비 촉진’

2026.05.01 06:00

30일 중국 노동절 연휴(5월1일~5일)를 한국에서 보내려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억여명의 인구 이동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출입국 인원이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중앙·지방 정부가 나서 소비 진작에 나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산하 경제매체 ‘경제참고보’는 지난달 30일 최근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쿠폰 배포가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지는 노동절 연휴를 활용해 소비를 촉진하려는 취지다. 중국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하는 연인원 총 15억2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이룽장성은 백화점·가전·자동차·문화관광·식음료 등 분야에 쓸 수 있는 약 5000만위안(약 100억원) 규모의 정부 소비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다. 저장성은 369개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 3900만위안 규모의 소비쿠폰을 발행한다.

광시성은 연휴 기간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서 숙박용 소비쿠폰 1만장을 배포하고, 쓰촨성은 60세 이상 노인과 18세 이하 청소년의 연구학습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쿠폰을 배포하기로 했다.

이 매체는 “‘티켓경제’가 올해 노동절 연휴 문화관광 소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며 “항공권·철도티케 등을 매개로 해서 각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소비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우윈한 중국 국가정보센터 부주임은 “(중국은) 상품 소비 중심에서 서비스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단계”라며 “쿠폰 배포 등의 정책을 수요가 왕성한 서비스 분야에 집중해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라고 경제참고보에 밝혔다.

정부까지 나서 소비를 촉진하려는 만큼, 연휴 기간 대규모 여행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철도부는 이번 연휴부터 고속철도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으며, 예약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시보는 올해 노동절의 주요 여행 트렌드로 자연 체험형 여행(등산·계곡 등)을 꼽았는데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130% 급증했고, 출국 여행 상품 예약량도 50% 늘었다고 전했다. 공안 당국은 연휴 기간 관광지 방문객들이 안전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이란 전쟁에도 해외로 떠나는 중국 관광객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제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지난 26일 “전체 항공편 운항 계획 측면에서 볼 때 비자 정책이 편리하고 운항 빈도가 높은 단거리 노선이 연휴 여행 계획을 주도할 것”이라며 “올해 노동절 연휴 항공 방문 계획 1·2위를 한국과 태국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노동절 연휴에 ‘완판’을 기록했던 튀르키예행 항공권은 가격이 20~30% 하락했음에도 예약률이 급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노동절 연휴 출입국 인원은 하루 평균 225만명, 닷새간 총 1125만명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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