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보다 더 멀리 치는 'LPGA 신인' 18명…"성적은 장타순 아니다" 신인 랭킹 압도적 1위
2026.04.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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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대장’ 황유민은 국내 무대에서 뛸 때 ‘알아주는 장타자’였다. 신인이던 2023년 드라이브 거리 2위에 올랐고 2024년 4위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인 2025년에도 6위를 기록하면서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LPGA 신인’이 된 황유민은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 64위(267.42야드)를 달리고 있다. 올해 신인 중에는 유난히 장타자가 많다. 황유민보다 멀리 치고 있는 신인은 1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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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거리 10위 이내에만 신인 4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릴리 스미스(미국)가 평균 297.00야드를 날리면서 장타 1위에 올라 있고 야나 윌슨(미국) 6위(283.10야드), 헬렌 브림(독일) 8위(281.70야드) 그리고 레이니 프라이(미국)가 10위(281.46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비차야 비니차이탐(태국) 13위(280.78야드), 에마 맥마일러(미국) 14위(280.17야드), 나스타시아 나다우드(프랑스) 17위(279.02야드), 카밀 보이드(미국) 20위(277.50야드), 에리카 셰퍼드(미국) 21위(277.00야드), 리아 존(캐나다) 28위(275.50야드), 하라 에리카(일본) 32위(274.92야드)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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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거리 순위 ‘신인 12번째’가 바로 작년 KLPGA 투어 장타 1위에 올랐던 이동은이다. 평균 274.75야드를 보내고 있는 이동은은 LPGA 장타 랭킹 3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은과 황유민 사이에도 신인 6명이 포함돼 있다. 신인 랭킹 2위(134점)에 올라 있는 미미 로즈(잉글랜드)도 드라이브 거리 61위(267.68야드)로 황유민보다 2계단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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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적은 장타순이 아니다. 황유민은 국내에서 뛸 때와 달리 ‘닥치고 공격’을 자제하고 있다. 공격적으로 할 때와 신중해야 할 때를 충분히 구분하겠다는 전략이다. 너무 장타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 전략은 제대로 맞아 떨어지고 있다. 당당히 신인 랭킹 1위(245점)를 달리고 있다. 이젠 ‘돌격 대장’ 황유민이 아니라 ‘필드의 전략가’ 황유민이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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