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절 정부 기념식 참여…화물연대 사태 해결
2026.04.30 16:44
민주노총, 화물연대-BGF로지스 합의에 참석 결정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63년 만에 '노동절' 명칭으로 열리는 첫 정부 기념식이 노사정 공동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화물연대 사태'를 두고 정부 행사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화물연대 사안이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오늘 화물연대 관련 최종 합의됨에 따라 내일 노동절 정부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와 노동부에서 참석 요청이 왔고 내용 조율이 일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적인 참여 판단은 하지 않았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 있는데 화물연대 사태가 당연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CU 물류를 담당하는 BGF로지스 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행사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양 위원장을 비롯해 엄미경 사무총장 직무대행, 권영길·천영세·남상헌 지도위원과 참여 의사를 밝힌 산별노조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오전 9시 30분에서 청와대에서 열리는 노동절 기념식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행사 후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노동자와 정부 포상자 등을 초청하는 기념식과 5.1㎞ 걷기 대회 등 전 국민과 함께 하는 노동절 행사가 노사정 공동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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