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스텔스기
스텔스기
"中, 주일미군기지 본뜬 시설 만들어 무인기 타격 훈련 실시한 듯"

2026.04.30 07:47

산케이 "대만과 가까운 日가데나기지 등의 전투기 벙커·AWACS 모형 구축"
"위성사진 분석 결과, 모형 대상으로 드론 공격 등 일부 훈련 흔적"
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 전경. 2023.08.2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중국이 주일미군 기지를 모방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이를 무인기로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국기연)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북서부 간쑤성 위먼의 사막 지대 사격장에서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 오키나와현 가데나 기지의 '벙커'로 불리는 전투기 보호용 엄체호와 유사한 목표물을 설치하고, 무인기를 이용한 공격 훈련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조물은 지난해 2월 공사가 시작해 같은 해 4월 완공됐다. 같은 달 21일까지 시험이나 훈련이 진행된 후 30일 철거됐다. 이 구조물에는 미사일의 탄착흔이 없고, 출입구를 정면에서 압박한 듯한 형태를 띠고 있어 무인기가 정면에서 타격했을 가능성이 높다.

같은 형태의 벙커는 올해 1월에도 같은 장소에 설치됐다가 2월에 철거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장소에는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의 형상을 본뜬 모의 비행기를 놓고 검은 시트를 씌웠다.

지난해 11월 11일에는 시트가 씌워져 있었으나, 같은 달 19일에는 착탄 흔적은 확인되지 않은 채 검은 시트가 찢기고, 기체의 일부로 보이는 파편이 흩어져 있었다. 큰 폭발이 없는 무인기 공격이나 폭발 실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가데나 기지는 대만과 가까워 대만 유사시 미군 전투기가 신속하게 전개되는 지점이다.

미사와 기지에서는 F-16 전투기에서 최신형 스텔스 전투기 F-35A로의 기종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F-35A 4대가 도착했으며, 최종적으로는 48대가 상주할 계획으로, 아시아 내 최신형 스텔스기의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위성사진을 분석한 국기연의 나카가와 마키 연구원은 "공군 기지를 모방한 사격장에 대한 실사격은 미사일이 주를 이루었으나, 작년부터 무인기 등의 '신영역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확인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군은 올해 시작된 제15차 5개년 계획에 명시된 '무인 지능화 전력 정비 가속화'에 따라 무인기 개발 및 부대 배치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신영역 전력의 증강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스텔스기의 다른 소식

스텔스기
스텔스기
4시간 전
“최강 스텔스기라더니”…F-22, 중국 앞마당서 약점 드러낸 이유 [밀리터리+]
스텔스기
스텔스기
4시간 전
"최강 스텔스기라더니"…F-22, 중국 앞마당서 약점 드러낸 이유 [밀리터리+]
스텔스기
스텔스기
7시간 전
해외 미군 재배치 신호탄… 유럽과 달리 韓은 영향 제한적일 듯 [트럼프...
스텔스기
스텔스기
19시간 전
[르포] KF-21 산실 사천 KAI 가보니…전세계 하늘에 태극마크 새길 준비 끝
스텔스기
스텔스기
2일 전
[인터뷰 전문] 신지호 "전재수 강점 '친화력'…그걸 넘어서는 한동훈"
전투기
전투기
3일 전
“F-35급 아니라더니”…KF-21, 미·중·러 전투기판에 오른 이유 [밀리...
f
f
3일 전
“F-35급 아니라더니”…KF-21, 미·중·러 전투기판에 오른 이유 [밀리터리+]
스텔스기
스텔스기
2026.04.14
美, 역봉쇄에 상륙함-F35 스텔스기-수직이착륙기 다 투입했다
스텔스기
스텔스기
2026.04.05
스텔스기 감청도 가능? AI 앞세워 미군 작전 노출하는 중국 기업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