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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금은방 진열장 깨고 금팔찌 훔친 대학생 2인조 구속

2026.04.30 22:38

김주원 기자
대낮 금은방에서 둔기로 진열장을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대학생 2인조가 구속됐다.

3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법원은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대학교 1학년생 A군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같은 혐의를 받는 동갑내기 B군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이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광주시 소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다가 둔기로 진열장을 깨고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과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B군은 A군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A군을 현장 부근 노상에서 긴급체포한 데 이어 이튿날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 B군을 검거했다.

해당 금은방 업주는 금팔찌 등 10여 점이 없어져 5000만~7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훔친 금품의 행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A군은 B군에게 훔친 팔찌를 넘겼다고 진술했다. B군은 “그런 적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물을 회수하기 위해 유통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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