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도 3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상승’
2026.04.30 12:23
[앵커]
중동 전쟁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만, 전쟁의 영향은 시간이 갈수록 더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2월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의 생산이 1.4% 늘었는데, 주식 시장 호조로 금융·보험이 4.6% 증가했고, 운수·창고도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광공업은 0.3% 증가했습니다.
자동차와 운송장비 등의 생산이 많이 는 반면, 중동전쟁의 영향이 큰 석유정제는 6% 넘는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전달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휴대전화 신제품 출시와 신학기 수요 증가 등으로 통신기기와 컴퓨터 같은 내구재의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데이터처는 분기 기준으로 3분기 연속 소매 판매가 늘었다며, 소비가 이제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설비 투자는 항공기 같은 운송장비 투자가 늘며, 전달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가 모두 증가한건 6개월만입니다.
데이터처는 중동 전쟁이 3월 산업활동 지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번달부터는 전쟁의 영향이 좀 더 본격화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두원/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4월이나 5월에 본격적으로 전쟁으로 인한 영향이 산업 간이든 아니면 생산·소비 간이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향후에 분명히 하방 경직적인 요인으로..."]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p 상승했고, 미래를 전망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7p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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