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반등에 실적 뛰었다"…포스코홀딩스, 글로벌 투자도 가속화(종합)
2026.04.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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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매출액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4.3%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리튬 사업 개선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사측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사업이 본격 가동으로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철강 부문에서는 원가 부담이 변수로 작용했다. 포스코는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이 확대되며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 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로 철강 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17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생산량 증가와 리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올 3월 처음으로 월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2분기 첫 분기 흑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 역시 가동률 상승과 원가 절감 효과로 첫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에너지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357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투자를 가속하며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20일에는 인도 1위 철강사 JSW스틸과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며 현지 완결형 생산체제 구축에 나섰다. 인도에 연산 600만톤(t) 규모 일관제철소를 구축해 성장 시장 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인도의 저가 철광과 인건비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게 메리트다. 여기에 회사가 가진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로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에서 계속해서 도약할 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2단계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2단계를 준공 직후에는 고객사가 바로 없기 때문에 판매가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1, 2단계를 합치면 올해는 충분히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포항·광양 제철소 협력사 직원 7000명에 대한 직고용에 관해서는 손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협력사에 없던 복리후생 항목이 일부 들어 있어 일부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지휘 감독체계가 일원화되면 업무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이 예상돼 장기적으로는 크게 비용적인 면에서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8년까지 적용할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기존 잉여현금흐름 기반 배당 정책에서 벗어나,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연동형 환원 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율은 35~40% 수준으로 제시했다. 일회성 평가손익을 제외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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