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송언석 '따로따로' 행보…오세훈도 거리두기
2026.04.30 21:09
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지도부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별도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사이 갈등이 진화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끊이지 않자 "효율성을 위한 분담"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선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선대위 구성을 두고 갈등설이 불거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갈등설을 의식한 듯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선 웃으며 대화했지만, 회의를 마치자마자 각자 발길을 옮겼습니다.
장 대표가 국회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 과제를 전달받은 사이,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소상공인 여러분은 대한민국 경제의 모세혈관입니다. 소상공인 여러분이 잘돼야 대한민국 경제도 구석구석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와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지선을 한 달 남짓 앞둔 가운데 투톱이 '따로따로 행보'를 보이자, 갈등이 여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 지도부는 "상당한 곡해"라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철이 되면 부부간에도 따로따로 다니는 게 당연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야만이 좀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과 국회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흰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오 후보는 당의 상징색인 빨간 조끼를 입고 "우리는 빨간색"이라며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우리는 빨간색입니다. 잘 입었죠? 빨간색 한번 입고 이겨봅시다! 대통령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승리와 함께…"
장동혁 대표와 서울이 지역구인 신동욱 의원 등 지도부는 도보 5분 거리인 국회 본관에 있었지만,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친한계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이 초청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후보는 "자연스럽게 당 지도부와 노선을 달리하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다"라며 사실상 독자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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