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100만원 받을때 비정규직 65만원…10년 만에 격차 최대
2026.04.30 18:40
내일 노동절인데요.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격차가 10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이 정규직의 65%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 사이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65.2%에 그쳤습니다.
정규직 노동자가 100만 원을 벌 때 비정규직 노동자는 65만 2천 원을 번다는 겁니다.
10년 전인,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큰 격차입니다.
지난 2021년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수준은 72.9%까지 올라왔다, 최근 2년 연속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노동부는 상대적으로 근로 시간이 짧고 임금 수준이 낮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증가한 반면, 건설 업황 악화로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건설 일일 노동자의 비중이 줄면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향숙 /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 "비정규직 중에 단시간, 60세 이상, 여성, 보건·사회복지 중심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고, 그 이유는 근로시간이 짧고 임금 수준이 낮은 그런 중심으로 증가한 측면으로 보시면 되겠고요."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더 컸습니다.
비정규직 임금 수준은 정규직 대비 61.1%로 전년도에 비해 1.3%p 더 떨어졌습니다.
다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300인 이상 대기업의 57.3%로 전년보다 1.1%p 상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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