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전?…초고가 단지 원베일리·메이플자이 체육대회
2026.04.30 16:08
서울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단지들이 자체 스포츠 교류전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단지 입주민들끼리의 이성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 정보 회사까지 설립했던 곳이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전날 입주민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6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와의 스포츠 교류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행사 종목은 스크린골프와 탁구, 농구 등이다.
스크린골프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지원받고, 탁구와 농구는 아파트 내 동호회와 국가대표 출신이 운영하는 농구 교실 멤버들이 참여한다. 교류전은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교류전은 전날 원베일리 입주자 단체 대화방에도 공지됐으며 소셜미디어에도 공유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원메전이라 불러야 하느냐 아니면 메원전이라 불러야 하느냐”, “부동산 계급화가 더욱 공고해지는 듯해 씁쓸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두 단지는 강남권에서도 고가 아파트 단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반포 경남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2023년 입주한 원베일리는 전용면적 84㎡ 최고가가 72억원에 달한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지난해 입주한 단지로 같은 면적이 최고 56억원에 거래됐다.
앞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2023년 입주민들끼리 소개팅을 주선하는 ‘원결회(래미안원베일리 결혼정보모임회)’를 결성하고 소유자·거주자로 가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원베일리 노빌리티’라는 이름의 결혼 정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는 가입 대상을 일대 주민까지로 넓혔지만 고가 자산을 보유한 이들이 사회적 계층을 고착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은 지속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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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지원받고, 탁구와 농구는 아파트 내 동호회와 국가대표 출신이 운영하는 농구 교실 멤버들이 참여한다. 교류전은 메이플자이 커뮤니티 시설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교류전은 전날 원베일리 입주자 단체 대화방에도 공지됐으며 소셜미디어에도 공유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원메전이라 불러야 하느냐 아니면 메원전이라 불러야 하느냐”, “부동산 계급화가 더욱 공고해지는 듯해 씁쓸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두 단지는 강남권에서도 고가 아파트 단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반포 경남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2023년 입주한 원베일리는 전용면적 84㎡ 최고가가 72억원에 달한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지난해 입주한 단지로 같은 면적이 최고 56억원에 거래됐다.
앞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 2023년 입주민들끼리 소개팅을 주선하는 ‘원결회(래미안원베일리 결혼정보모임회)’를 결성하고 소유자·거주자로 가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원베일리 노빌리티’라는 이름의 결혼 정보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는 가입 대상을 일대 주민까지로 넓혔지만 고가 자산을 보유한 이들이 사회적 계층을 고착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은 지속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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