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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Q 영업익 604억 전년比 123%↑…"분기 최대 실적"

2026.04.29 16:06

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1, 2공장 조감도.(대한전선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대한전선(001440)이 전력 슈퍼사이클(초호황)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71억 원) 대비 122.9%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834억 원으로 26.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기준 분기 실적을 집계한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1조 9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대한전선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미국, 싱가포르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의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했다.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2.76%와 비교하면 2.84%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신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한전선의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 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 82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호반그룹 편입 직후인 2021년 말 대비 3.5배 이상 확대됐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실적과 주요 성과와 투자 활동 등을 공유했다. 신안 비금도 태양광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주 등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를 위한 준비 상황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재무 건전성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117.2%로 개선됐다. 유동비율은 143.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K-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지속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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