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서 첫 연합해군 지휘관 임무
2026.04.30 09:41
미 해군 3함대는 최근 림팩 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 해군이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임무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림팩훈련은 훈련을 주관하는 미 해군 3함대사령관이 최고 지휘관격인 연합 기동부대사령관 임무를 수행하고, 그 예하에 각국이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연합공군구성군사령관, 연합·합동특수작전부대 등 임무를 수행합니다.
한국 해군이 맡는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은 연합기동부대사령관의 지휘 아래 훈련에 참여한 다국적 해군 전력의 실제 작전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올해 훈련에서 30여개 국에서 파견된 수상함·잠수함 40여 척 등 전력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게 됩니다.
한국 해군이 림팩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임무를 맡은 것은 1990년 훈련 참가 이래 이번에 처음입니다.
직전 훈련인 2024년 림팩훈련에선 한국이 연합해군구성군 부사령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올해 림팩에 참여하는 우리 해군 소장급 제독이 연합해군구성군사령관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한국 해군이 대규모 다국적군을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것”이라며, “그동안 전반적인 해군력을 키워온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림팩 훈련은 해상교통로 보호, 해상위협에 대한 공동 대처 능력 증진, 연합 전력의 상호 운용성과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다국적 훈련으로, 미국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실시됩니다.
1971년 시작해 올해 30회째를 맞는 림팩 훈련은 다음 달 말부터 7월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됩니다.
한국 해군은 이번 훈련에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 P-8 해상초계기, 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등을 파견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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