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시장서 '악수 후 손털기' 하정우…野 '유권자 무시' 일제히 협공

2026.04.30 13:51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부산 구포시장에서 악수를 한 뒤 손을 터는 장면. photo 온라인 커뮤니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이른바 '악수 후 손 털기' 논란을 두고 보수 야권이 30일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전날 첫 부산 일정으로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악수를 나눈 뒤 양손을 비비거나 터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를 두고 야권은 "주민 손이 더러웠느냐"며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묻는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도 "하 전 수석에게 '생산적인 경쟁을 하자'고 했기 때문에 나쁜 점을 강조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분들을 정말 진심으로 만나는 게 맞는지, 겸허한 태도로 만나는 것인지 의심될 만한 장면이 여럿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북갑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다른 부류'로 대하는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포시장 어머니들의 손은 닦아낼 '오물'이 아니라 우리를 키워온 '훈장'"이라며 "주민들의 마음은 갈갈이 찢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악수 뒤 마치 오물이 묻은 것처럼 손을 터는 장면이 있었다"며 "유권자를 벌레 취급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주민과 악수하고 손을 털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끔찍한 장면"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에 대한 기본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을 내려보낸 것은 오만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권력자의 손을 잡은 뒤에도 그렇게 손을 닦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귀족 흉내 정치로는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엘리트 의식이 있다면 청와대에서 고상한 논의만 하는 게 낫겠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상인과 악수하고도 손을 비비며 씻는 듯한 행동을 했다"며 "속으로는 찜찜하다고 생각한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하 전 수석은 "하루에 수백 명, 천 명 가까이 되는 분들과 악수를 처음 해봤다"고 해명했다. 이어 "인사가 끝난 뒤 손이 저려 무의식적으로 나온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 묻은 장갑을 낀 상태로 악수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은 없다"며 "오해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런 걸로 공격하는 걸 보니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가 이런 것인가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하정우 손 털기의 다른 소식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1시간 전
‘손털기 논란’ 하정우에 김재원·박민식·한동훈 일제히 공세···하 “손 저려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1시간 전
하정우, '손털기 논란' 해명 "수백명과 악수 처음해 손 저려…네거티브 정치"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2시간 전
IT 업계 기대 쏠린 ‘하정우의 국회행 도전’ [김현아의 IT 세상읽기]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2시간 전
[성민종합정치] 하정우, '손 털기' 논란으로 혹독한 신고식…"민주, 걱정 가득해"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3시간 전
‘손털기 논란’ 하정우 “수백명과 악수 처음…손 저렸다”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3시간 전
하정우 "전재수와 난 러닝메이트‥손털기는 오해"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4시간 전
[속보] 민주당, 부산 북갑 하정우·아산을 전은수 전략공천
하정우 손털기
하정우 손털기
4시간 전
하정우 '손털기' 논란에…"수백명과 악수 처음, 손 저렸다"
하정우 손털기
하정우 손털기
5시간 전
‘손털기 논란’ 하정우 “수백 명과 악수 처음…손 저렸다”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5시간 전
하정우 '악수 후 손 탈탈' 논란...국힘 "유권자가 벌레인가"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