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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 털기
하정우, '손털기 논란' 해명 "수백명과 악수 처음해 손 저려…네거티브 정치"

2026.04.30 16:31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유세 도중 불거진 이른바 '손털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 전 수석은 30일 부산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하루에 수백명, 1000명 가까이 되는 분들과 처음 악수하다 보니 마지막에는 손이 저려 무의식적으로 손을 터는 동작을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전 수석은 "물론 오해하실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하고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지만, 이런 의도를 가졌다라고 공격을 하는 걸 보니 현실 정치의 네거티브(negative)라는 게 이렇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사진=뉴스핌DB]

앞서 하 전 수석은 전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악수를 한 뒤 손을 털거나 닦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같은 논란이 일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 예정인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맹공을 퍼부었다.

박 전 장관은 "평생 지역을 일궈온 주민들을 자신과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다른 부류'로 대하는 그 뿌리 깊은 선민의식과 오만함이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것"이라며 비판했다.

한 전 대표도 "실망스러운 행동"이라며 "민주당 현직 부대변인이 방송에서 '하정우 손 털기는 대세에 지장 없다'고 말한 것은 '북구 시민들을 무시해도 대세에 지장 없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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