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6500선 주저앉아…삼전 역대급 실적에도 2%↓
2026.04.30 15:55
환율, 4.3원 오른 1483.3원 마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장 초반 지수를 주도하던 외국인의 매도세에 6500선으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2%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690.90) 대비 1.38%(92.03포인트) 내린 6598.87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8.49포인트(0.72%) 오른 6739.39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6750.27까지 치솟으며 고점 기록을 다시 썼다. 하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36억원, 1조186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조4540억원가량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줄줄이 파란불을 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57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2.43%로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54%)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3.18%) △현대차(-4.5%) △LG에너지솔루션(-2.64%) △두산에너빌리티(-1.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HD현대중공업(-0.72%) 등이 약세를 보였다. SK스퀘어(1.33%)만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1220.26)보다 2.29%(27.91포인트) 내린 1192.35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 1200선을 내주며 마감했다. 개인이 553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이끌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48억원, 2110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은 리노공업(6.42%)을 제외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알테오젠(-3.03%) △삼천당제약(-6.21%) △코오롱티슈진(-5.03%) △HLB(-3.49%) △에이비엘바이오(-5.07%) △에코프로(-4.38%) △에코프로비엠(-3.06%) △리가켐바이오(-5.71%) 등은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9.0원)보다 4.3원 오른 148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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