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김선태
김선태
'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접촉 있었다"…템퍼링 의혹에는 선 그어

2026.04.29 22:50

photo 유튜브 채널 '침착맨' 캡처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전 공무원 김선태가 퇴사 이후 청와대와 접촉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김선태는 최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충주의 왕이었던, 하지만 지금은 폐위된 김선태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유튜브를 새로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원도 한 명 채용해 도움을 받고 있고, 1인 법인을 차리다 보니 책임감이 커져 더 바빠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튜버 빠니보틀에게 상담을 받으며 퇴사를 고민해 왔고, 이후 약 1년 동안 인수인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빠니보틀은 "걱정하길래 구독자 수 50만명은 될 거라고 말해줬는데, 저도 이 정도까지 인기 있을 줄은 예상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침착맨은 "브랜드 파워도 있지만 시기가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관심이 최고조에 올랐을 때 나왔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침착맨이 청와대 접촉설의 사실 여부를 묻자 김선태는 이를 인정했다. 그는 "청와대는 특정 자리를 제안한 것이 아니라, 의사가 있는지 가볍게 물어본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템퍼링(사전 접촉)'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그전에 템퍼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퇴사를 결정한 뒤 한 차례 면담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슷한 형태의 면담이 여러 곳에서 있었고, 소속사나 일반 기업에서도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photo 유튜브 채널 '침착맨' 캡처


퇴사 배경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팀장직을 빠르게 맡게 되면서 내부 반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일반인은 체감하기 어렵겠지만 상당히 민감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 지자체에서 팀장 자리는 일종의 '병장' 같은 위치인데, 신입이 먼저 올라가면 특혜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내 정치 때문이라는 해석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스스로 눈치가 보인 부분도 있었고, 결과적으로 충주시청에 사기 측면에서 부담을 준 것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한 뒤 떠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약 97만명 시점에 퇴사했는데,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퇴사 이후 개인 채널 운영과 관련해 그는 "초반에 10만, 20만을 넘고 한두 달 지나면 30만 정도가 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시 채널 구독자가 일시적으로 약 20만 명 줄어든 점이 마음에 걸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잘 운영됐으면 좋겠고, 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태는 2016년 공직에 입문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약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해 뉴미디어팀 팀장을 맡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후 지난 2월 사직했으며,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당 채널은 개설 사흘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약 165만명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관련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김선태의 다른 소식

김선태
김선태
1시간 전
김선태, 학창 시절 구타 고백→격리 수업까지…"야만의 시대, 많이 두들겨 맞아" [RE:뷰]
김선태
김선태
19시간 전
[대담한7] 충주맨 이후 ‘충TV’의 미래는?
김선태
김선태
21시간 전
‘前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러브콜 인정 “면담했다”
김선태
김선태
21시간 전
김선태 “청와대 러브콜은 사실, 템퍼링은 없었어”
김선태
김선태
21시간 전
김선태 "청와대 러브콜은 사실, 템퍼링은 없었어"
김선태
김선태
21시간 전
신문지 말아 테이프 칭칭…"학원서 많이 맞았다" 고백한 김선태
김선태
김선태
22시간 전
김선태 “공직사회서 고속 승진 좋아하겠냐…청와대 러브콜은 사실”
김선태
김선태
1일 전
‘前충주맨’ 김선태, 청와대 러브콜 받았다...템퍼링 의혹은 부인
김선태
김선태
1일 전
토스, 유튜버 김선태와 '충주시 나누면'에 1000만원 후원
김선태
김선태
2026.03.03
‘충주맨’ 김선태, 청와대行 아니었다…새 유튜브 깜짝 개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