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원 주고 산 두쫀쿠에 웬 소면만 가득”...핵심 재료 속여 판거야?
2026.01.13 19:51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1일 한 소비자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남긴 후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제보자는 특정 매장에서 주문한 ‘두바이 쫀득 쿠키’의 단면 사진과 함께 “9500원 상당의 두쫀쿠에 왜 소면을 넣어놨느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글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106만회를 넘기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2024년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아 국내에서 개조된 디저트다.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가늘게 만든 중동 지역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속을 만들고 여기에 코코아 가루를 더한 마시멜로로 감싸 동그랗게 빚어 만든다. 이 재료들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 두바이 쫀득 쿠키는 원가가 높은 편에 속한다.
제보자는 사진을 근거로 “카다이프가 아니라 국수 소면처럼 보이는 재료가 들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품 설명과 원재료 안내 어디에도 소면 사용에 대한 고지가 없었다”며 “겉모습만 봐도 소면 형태였고 카다이프라고 보기 어려웠다”고 따져 물었다.
외형뿐 아니라 식감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작성자는 “카다이프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아니라 단단하고 거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판매자 측에서는 해당 후기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며 “예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동문서답의 응답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매장에서 구매했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후기에도 유사한 지적이 이어졌다. 후기에는 “카다이프 특유의 식감이나 풍미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선 “대체 원료를 사용했다면 상품명이나 설명에 이를 명확히 밝혔어야 한다” “재료를 저렴하게 대체했다면 판매가격도 달라져야 맞다” 등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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