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위에 디지털을 얹다”…SC제일은행, 통합 금융 가속
2026.04.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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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그룹은 국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매금융그룹 내에는 ‘중소기업금융 부문’을 별도로 운영해 중소기업 고객 기반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고객 중심 원칙을 바탕으로 소매와 기업 고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매금융 부문에서는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 54개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경 간 비즈니스(Cross-border)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지속가능 금융과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체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광희 은행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SC제일은행이 집중해야 할 핵심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 행장은 “2025년은 어려웠던 한 해”라고 발언을 시작하며, “그럼에도 우리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조직”이라고 독려했다. 나아가, 잠재력이 성과로 드러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행이 필요함을 덧붙이며 “리더의 코칭과 개인의 노력이 맞물릴 때 모두의 잠재력이 현실화될 수 있다. 올해는 다 함께 실행력을 높여 무궁무진한 시장 기회를 우리 것으로 가져오자”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생성형 AI 기반 ‘SC GPT’ 도입을 추진한다. SC GPT는 SC그룹이 개발한 자체 생성형 AI로, 현재 40개국에서 활용 중이며 한국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은행은 이를 ▲세일즈 ▲오퍼레이션 ▲리스크 관리 등 전 업무 영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 등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시나리오 추천 및 리스크 스코어링 기반 AI 모델을 도입해 의심거래 관리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저금리·저성장 환경과 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 중심 성장에 한계가 커진 가운데, AI 기반 디지털 전환은 핵심 성장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소매금융과 자산관리(WM) 부문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 분석 정밀도와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행장은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매금융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플랫폼 중심 임베디드 금융 대신 중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단계적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SC제일은행과 헥토파이낸셜의 ‘앱 이용자 선불충전금 대상 은행 제휴계좌 연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해당 서비스는 헥토파이낸셜 앱 ‘라운드’ 이용자의 선불충전금을 SC제일은행 제휴 계좌에 보관하고, 결제 시 자동 충전되는 구조다. 이용자는 예금 이자와 예금자보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가상계좌 및 전자지급결제대행(PG) 분야 1위 기업 헥토파이낸셜을 계열사로 둔 핀테크 기업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고액 자산가(10억원 이상)를 위한 프라이빗뱅킹센터를 개설했다.
이는 SC그룹의 글로벌 PB 모델을 국내에 적용한 첫 사례로, 전 세계 16번째 PB센터다. 한국은 SC그룹 내 7번째 PB 운영 시장이다.
센터는 총 6개 층 규모로 구성됐으며 ▲고급 라운지 ▲상담 공간 ▲대여금고 ▲전문 투자 인력 등으로 운영된다.
전담 RM은 22명, 투자·외환·보험 전문가 그룹이 함께 상주하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 전략 기반 포트폴리오 ▲맞춤형 자산관리 ▲상속·증여·가업승계 설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 행장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다른 지역으로도 프라이빗 뱅킹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KCGS)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유지했다. 평가는 총 1090개 기업(상장사 970곳, 금융사 1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은행은 ESG 경영 체계와 이사회 운영 구조가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행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4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7년 연속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고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되었던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만의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 및 이사회와 경영진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가 확고히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금융계 ESG 경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노사 협력 기반의 상생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정기 노사협의회, 임금단체협상,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또한 ▲청년 취·창업 지원 ▲금융·경제 교육 ▲시각장애인 문화·체육 지원 ▲환경보호 활동 ▲임직원 자원봉사 캠페인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임직원 자원봉사(Employee Volunteering)’를 핵심 사회공헌 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임직원 약 83%가 누적 약 7만3000일, 5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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