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넘게 변론…윤 직접 '40분' 최후진술 준비
2026.01.13 20:46
[앵커]
조금 전에 오후 재판 영상 일부가 들어왔습니다.
박병현 기자, 구형은 일단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죠.
[기자]
윤 전 대통령 측의 변론이 결국 8시간이 넘었습니다.
'침대 변론'이란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후 재판 영상이 방금 전에 들어왔는데요.
부정선거 주장까지 다시 법정으로 끌고 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도태우/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 관련 증거들을 토대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갖는 부정선거 의혹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즉 사전투표 몰표로 조작한다. 사전에 세팅한 값대로 조작한다는 것입니다.]
검찰청 해체는 북한의 지령이라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앵커]
지귀연 재판장의 재판 진행 모습도 한번 짚어보지요?
[기자]
지귀연 재판장은 중복되는 발언을 자제해달라고는 말을 했습니다.
[지귀연/부장판사 : 아까 얘기들을 쭉 한번 하셨기 때문에 가급적 중복되는 거는 빼고 해 주십시오. 제가 보기에는 이거 아까 이유나 이런 거는 다 말씀하셨던 부분이라서…]
그러면서도 발언 시간은 칼같이 자르지 않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지요.
[지귀연/부장판사 : 5시까지는 그래도 끝나야 조금 검찰에서 어차피 구형하고 이따가 또 최종 변론하실 시간이 조금 될 것 같은데 적절하게 잘 좀 시간 좀 안배 잘 좀 해 주십시오.]
그리고 5시가 넘어서는 2시간 더 줄테니 그 안에는 끝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7시 반이 넘어서까지 윤 전 대통령 측의 변론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까지 8시간 넘게 진행이 되네요. 아무리 침대 변론을 한다고 해도 특검의 구형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특검 최종 변론 뒤에는 구형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기자]
네, 곧 특검이 최종 의견을 말한 뒤 변론을 합니다.
특검은 비상계엄은 헌법질서를 파괴한 내란이다, 단죄가 필요하다,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다는 등의 최종 의견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 측은 최종 의견은 약 2시간 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8명 피고인에 대해 동시에 구형합니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엔 사형이나 무기징역 둘 중 하나를 구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 다음에는 최후 진술이 남아 있잖아요?
[기자]
특검이 2시간 가량 최종의견을 말하면 밤 9시 넘어서부터 각 피고이들인 최후진술이 시작될텐데요.
윤 전 대통령의 경우 변호인이 15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40분 정도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김용현 전 장관은 본인과 변호인을 합해서 25분, 나머지 6명은 변호인과 본인을 합해 각각 10분에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3시간 가까이 예상되는데요.
자정을 넘겨 결심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 뒤에 재판부가 선고 일정을 밝히면서 재판이 끝나는데요.
선고는 다음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D 이나리 조연출 이은진 영상디자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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