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분기 미성년자 계좌 272% 급증…ETF 중심 장기·분산 투자 확산
2026.04.29 14:23
[이투데이/서청석 기자]
미성년자 투자자들이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을 발판 삼아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미성년자 및 부모 고객의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금융 시장 참여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26년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급증했다. 특히 전체 계좌 중 58.4%가 비대면으로 개설돼, 과거 영업점 방문 중심이었던 개설 환경이 모바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증명했다.
미성년자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투자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의 계좌가 중장기적인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미성년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 보통주였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와 더불어 TIGER 미국S&P500, KODEX 200 등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포진해 시장 대표 자산 중심의 투자 성향을 보였다.
해외 주식 거래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투자 성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모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개별 종목에 집중한 반면, 미성년자는 QQQ나 S&P500 ETF 등 지수형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우리아이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PB'를 통해 미성년자 계좌에도 보호자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시장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미성년자 계좌 개설의 비대면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자녀 금융의 출발점이 모바일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분산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서청석 기자(blu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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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투자자들이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을 발판 삼아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장기·분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미성년자 및 부모 고객의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성년자의 금융 시장 참여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26년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급증했다. 특히 전체 계좌 중 58.4%가 비대면으로 개설돼, 과거 영업점 방문 중심이었던 개설 환경이 모바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증명했다.
미성년자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투자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의 계좌가 중장기적인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미성년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 보통주였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와 더불어 TIGER 미국S&P500, KODEX 200 등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포진해 시장 대표 자산 중심의 투자 성향을 보였다.
해외 주식 거래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의 투자 성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모는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개별 종목에 집중한 반면, 미성년자는 QQQ나 S&P500 ETF 등 지수형 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우리아이 자산관리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PB'를 통해 미성년자 계좌에도 보호자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시장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미성년자 계좌 개설의 비대면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자녀 금융의 출발점이 모바일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분산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서청석 기자(blu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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