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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균열속 외교라인 '싹 물갈이'..민감시기 교체에 입방아

2026.04.30 06:29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미간 안보·경제 관련 이상징후가 장기화된 와중에 외교부 내 대미 접촉 고위라인이 대폭 물갈이된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최근 일시 귀국한 가운데 대미 외교라인까지 한꺼번에 교체되자 궁금증이 일고 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미국대사관의 경제공사, 공공외교공사, 정무공사에 새로운 인사가 내정됐다. 뿐만 아니라 외교부 본부에서 미국을 담당하는 북미국장도 새로 교체된다. 서울과 워싱턴에서 대미 외교를 담당하는 고위 당국자 4명이 한꺼번에 새로 임명되는 셈이다.

주미대사관에서 대사 아래의 '넘버 2∼4'에 해당하는 공사들이 모두 새로 바뀌면서 향후 대미접촉 최전선의 변화도 예상된다. 한미동맹 균열와중에 대미 외교라인 고위급이 대거 바뀌는 것은 그동안 흔치 않았다.

외교부는 그동안 쿠팡사태와 한미간 대북 기밀 공유제한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대화가 잘 진행중이라고 사안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게다가 조현 외교부 장관은 쿠팡 사태 초기 단계에 미국으로 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미간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분야 등으로 미묘한 갈등이 계속 커지면서 외교 최전선에서 사태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쿠팡과 한미간 안보 차질뿐만 아니라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방미 차질에 대한 협조 요구까지 나오면서 미국 정계와 한국 정부 사이의 이상기류가 확대됐다.

이에따라 문제점을 뒤늦게 인식하고 대미 외교라인을 교체한 것이라는 일각의 평가도 있다.

하지만 외교부는 이같은 평가를 일축했다. 이번 인사이동이 외교부 본부의 국장급 인사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 교체자중에선 지난 윤석열 정부 시기 임명됐다가 외교부 인사가 늦어져 근무 연한을 넘긴 이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 들어 해외 공관장 인사가 지나치게 더디다면서 조 장관을 수차례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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