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폭행범 신상 공개한 삼촌 상대로…협박 고소한 가해자 부모
2026.04.29 22:53
29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무심천 벚꽃축제 폭행사건 가해자의 어머니가 아동복지법 위반·명예훼손·협박 혐의로 A씨(30대)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일 중학생인 조카 B양이 축제를 보러 갔다가 여학생 4명에게 신체적 폭력을 당하자 분개해, 가해자 C양과 D양의 신상 정보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C양과 D양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올렸다.
C양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아이를 불러 내 사과하지 않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신상 정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강제로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양을 포힘한 가해자들은 B양을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나도 조카가 맞고 오면 눈 돌아갔다”, “멋진 삼촌”, “가해자 주제에 고소를 왜 하냐”, “범죄자 신상은 기본 공개하는 나라로 만들자”, “남의 딸은 때려도 되고 본인 딸은 중요한가?” 등 대체로 A씨를 옹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충분히 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을 깡패식 주먹으로 해결하려고 하냐?”, “성인도 아니고 미성년자에게 사적 제재는 좀 그렇다”, “이런 행동이 응원 받으면 그야말로 무법 천지가 된다”, “조폭 고용할 수 있는 부자들의 세상이 될 것” 등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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