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염전노예' 없앤다…근로자 실태조사 착수
2026.04.29 16:25
전라남도와 시군 관련 부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경찰청 관계자 등이 29일 전남도청에서 '염전근로자 근로 실태 조사'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국 천일염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가 29일 '염전근로자 근로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전라남도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고 염전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고회에는 전라남도와 시군 관련 부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경찰청, 전남도 인권위원회, 전남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염전근로자의 인권침해 예방 및 재발 방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 방향과 정책 보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태조사는 염전근로자의 인권침해 예방 제도를 보완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연구원은 착수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염전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한다.
조사 주요 내용은 △염전근로자의 취업 경로 △생활 및 근로환경 △임금 지급 실태 △인권침해 여부 △건강 상태 등이다.
전라남도는 현장 중심의 조사 방식으로 근로자 처우 실태를 세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손영곤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염전근로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원인 분석과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염전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전라남도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