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송영길 "美 핵심 인사 잇따라 만나고 와… 장동혁 외교 논란? 준비 부족 탓"
2026.04.29 20:39
- 계양구 떠난 데 “죄송”… 연수갑 전략공천에 “최선 다할 것”
- 연수, 송도에 밀린 소외감 지적… 인천 바꾼 경험으로 재도약 시킬 것
- 美 셔먼·스트릭랜드 의원 등 만나 외교 행보… 준비 없는 외교는 성과 없다
- 여당 역할 부족 지적… 정부가 나설 수 없는 외교 문제, 국회가 먼저 나섰어야
- 지선 후 혁신당과 관계? 합당보다 사안별 연대 바람직
- 평택을 김용남? 단일화 없어도 승리 가능할 것
- 조작 기소 국정조사, 심각… 당해봐 알아, 특검 가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
◎ 진행자 > 예고드린 대로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송영길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연수갑 전략공천. 차선은 원하시는 대로 되신 거죠?
◎ 송영길 > 감사하게 생각하죠. 계양구 주민들에게는 죄송하고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계양구 주민들께서도 '인천에 있어 다행이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반응은 어떻습니까? 지금 말씀하셨지만. 이미 다녀보셨나요?
◎ 송영길 > 너무 다 좋고, 많이 알아보시고. 인천은 한 동네고 제가 인천시장을 했기 때문에 거의 다 알아보시고 환영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도 한두 분 계시지만.
◎ 진행자 > 인지도는 거의 100% 다 알아보시나요?
◎ 송영길 > 다라고 볼 순 없지만 대부분 알아보시고. 또 반갑게 맞아 주시더라고요.
◎ 진행자 > 혹시 조금의 섭섭함은 있습니까? 원래 지역구.
◎ 송영길 > 죄송함이 있죠, 제가. 우리 계양구 주민들한테.
◎ 진행자 > 계양을 주민들한테요.
◎ 송영길 > 그걸 이제 김남준 후보를 통해 풀어야죠. 제가 도와줘야죠.
◎ 진행자 > 후원회장 맡으셨다고요.
◎ 송영길 > 요청이 와서 내일 이벤트를 하려 그럽니다. 내일 김남준 후보께서 제 사무실을 찾아오시겠다 그러더라고요.
◎ 진행자 > 김남준 후보의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계양을.
◎ 송영길 > 계양구 주민들이 서운함이 있겠지만 받아주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연수갑은 어떻게, 자신 있으십니까?
◎ 송영길 > 열심히 하겠습니다. 뭐든지 최선을 다해야죠.
◎ 진행자 > 제가 보니까 자신 있으신 거 같아서요. 연수갑은 계양을하고 정치 지형이 보시기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송영길 > 원래 연수구가 우리 남구라고 있어요. 남구가 원도심에서 분리됐어요. 1995년도에. 그래서 연수구가 생겼는데 그때는 신도시였어요. 송도 유원지 아시죠? 가보셨어요?
◎ 진행자 > 아니요. 가보지 못했습니다.
◎ 송영길 > 거기가 아름다운 카페들도 많고 거의 신도시였는데 이제 최기선 시장님 때 그 앞 바다를 1,600만 평을 매립을 했어요. 그래서 소위 지금 말한 경제자유구역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송도 신도시가 만들어지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신도시였던 연수가 좀 약간 저쪽으로 빨려가는 느낌이 있어서.
◎ 진행자 > 약간 소외감이 있군요.
◎ 송영길 > 소외감도 있고. 이제 주택이 30년 이상 노후된 게 많아서 18군데가 지금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지정이 돼 있어요.
◎ 진행자 > 주요 공약은 뭡니까?
◎ 송영길 > 제 공약은 '인천을 바꾼 힘, 연수를 새롭게. 연수 일꾼 송영길'인데 제가 인천시장 때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삼성바이오를 비롯한 첨단 기업을 유치했고. 그러한 인천의 산업 생태계를 바꿨던 힘으로 원도심인 연수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것이고요. 일단 18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가장 핵심 사안이라서 제가 타운홀 미팅을 하려 그럽니다. 쭉 얘기를 듣고. 인천의 다른 구는 용적률이 보통 320~350%까지 나오는데 우리 연수구는 280%예요. 약간 그런 불만들이 있습니다. 그런 걸 쭉 수렴을 해서 잘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상대 선수가 정해지질 않아서요. 누구로 예상하십니까?
◎ 송영길 > 황우여 전 의원님, 정승연 현재 위원장님 두 분이 거론되는데. 황우여 선배님은 추대하시거나 그러지 않는 한 나오시기는 어려울 것 같고.
◎ 진행자 > 그래요, 분위기 보면?
◎ 송영길 > 그런데 추대가 동의가 안 되겠죠. 정승연 후보님이 또 하려 그러겠죠. 그분이 그래도 점잖은 분인데. 아주 미세한 차로 박찬대 후보님한테 세 번 낙선을 했어요. 국민의힘에서는 세 번 낙선한 사람을 또 공천하는 데 고민이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경선 안 하나요? 거기 전략공천 하나요, 그쪽도?
◎ 송영길 > 남의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 진행자 > 최근 미국 다녀오셨는데요. 성과 좀 설명해 주시죠.
◎ 송영길 > 저는 우리 한미 관계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한-러 관계나 한-중 관계, 남북 관계를 좀 풀어보려는 의지가 강한데 그러려고 해도 미국과의 협력이 일차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걸 좀 모색하러 다녀왔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 서민들이 어렵잖아요. 특히 대통령께서도, 막 강훈식 실장이 중동을 뛰어다니고 하고 있는데, 지금 러시아산 나프타와 원유를 어떻게 미국 재무부의 OFAC이라고 하는 경제 제재 예외 규정을 받아서 도입해 볼까. 일시적으로 일부 우리가 조금 도입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 가능성을 좀 모색해 보고 싶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누구 좀 만나셨습니까?
◎ 송영길 > 국회의원은 브래드 셔먼과 메릴린 스트릭랜드하고 트럼프의 측근이라 할 수 있는 에디슨 맥도웰 의원 세 분을 만났고요. 중요한 건 또 털시 개버드 미 정보국장을 만난 게 중요한 만남이었고요. 앤드루 김이라고 마이크 폼페이 오른팔이었던, 김정은을 여섯 번 만났던 우리 미국 CIA 한국 지부장을 만나서 여러 만찬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는 게 또 유익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송 후보님께 왜 이걸 여쭤봤냐 하면. 이렇게 지금 아직 후보신데 여러 분을 만난단 말이에요. 근데 장동혁 대표는 야당 대표인데요. 왜 이런 구설에 휘말렸다고 추정하십니까? 해외 외교도 해보시고 해서 짐작은 하실 텐데요. 왜 이런 건가요?
◎ 송영길 > 준비가 부족했겠죠. 만나야 될 내용, 왜 만나려 그러는지 내용이 있어야 만나는 거잖아요. 그리고 상호 신뢰가 있어야 되고, 이전 관계가. 저는 브래드 셔먼 의원이나 메릴 스트릭랜드와 수없이 만났고, 털시 개버드 정보국장도 하원 의원 시절에도 만났던 분이었고, 제가 그 책을 번역까지 했고. 이런 인간관계가 쌓여 있기 때문에 가능했죠.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그렇다면 '아무런 준비 없이 갔을 것이다' 이런 추정...
◎ 송영길 > 남의 당 말씀드리기 그렇고요. (웃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잘 이해가 안 되서요. 위치로 따지면 거긴 그래도 대표고.
◎ 송영길 > 저는 5선 의원 하면서 많은 시간이 또 있었으니까.
◎ 진행자 > 국회는 말입니다. 송 후보님은 의원이 되시면 외교 이런 데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국회가 어떤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십니까? 진출하여 원내로 들어가시면.
◎ 송영길 > 저는 일단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그러한 국회와 집권 여당이 돼야 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사실상 야당이 너무 못해서 반사 효과를 받는 것도 있잖아요. 우리 당이 과연 대통령의 그런 활동 반경을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현재 당이 가장 아쉬운 건 뭔가요?
◎ 송영길 > 저로서는 대통령이나 행정부가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해야 될 게 많잖아요. 한미 관계도 마찬가지고. 이스라엘과 관계도 대통령께서 이스라엘의 저런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 저는 당이 제기해야 된다. 그랬어야 더 좀 부담이 덜할 거 아니겠습니까? 국회의원들은 상대적으로. 근데 그걸 대통령이 말씀할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다는 것도 저는 아쉬운 대목이고요.
◎ 진행자 > 만약 원내 들어가시면 상임위는 어디를 지향하십니까?
◎ 송영길 > 저는 국방위를 가려 그럽니다. 이번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국군의 민주적 통제가 왜 중요한지. 또 국군의 현대화, 그리고 자주국방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하고 있는데 전시작전권 회수를 어떻게 차질 없이 할 것인지. 또 주한미군과의 관계, 한미 동맹의 문제에서 좀 정리할 게 많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국방부는 내란 청산은 제대로 돼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 송영길 >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왜 여러 가지 말이 나온다고 분석하십니까?
◎ 송영길 >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있고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철저하지 못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것도 어떤 하나의 관심사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 송영길 > 그렇죠. 저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계엄 문건이 사실 노상원과 연결돼 있다고 보는데 특검이나 이 재판부가 노상원의 수첩을 그냥 '뇌피셜'로 처리하고 해버린 것도 저는 1심 재판부가 안이하게 판단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요. 당의 운영에 대해서 약간의 아쉬움을 많이 진하게 말씀하시는 거 보면 '8월 전당대회 생각이 있으시다' 이런 분석이 있던데. 어떻습니까? 당대표.
◎ 송영길 > 그것은 제가 일단 당선되고 나서 보겠습니다. 당원들의 뜻이 어떤지.
◎ 진행자 > 생각은 있으시군요.
◎ 송영길 > 모든 정치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저는 계속 이럴 때마다 대답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다'. 당원과 국민이 요구하면 하는 것이죠.
◎ 진행자 > (웃음) 알겠습니다.
◎ 송영길 > 그때를 보겠습니다. 아직은 지금 이런저런 말하기는 이른 것이고. 일단은 연수구민들의 신임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
◎ 진행자 > 일단은 원내 진출하셔야 되니까요. 그런데 약간 의외인 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으셨다고요. 그건 약간 전후 사정을 모르는 분들은 '울산 왜?' 이런 생각이 들 만도 한데 어떻게 맡으시게 된 겁니까?
◎ 송영길 > 제가 울산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울산에서 저의 지지도가 높은데요. 그것과 떠나서 제가 감옥에 있으면서, 김상욱 의원께서 국민의힘에서 외롭게 합리적 보수를 주장하면서 윤석열 탄핵 소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부결됐다가 12월 14일 날 204표. 다섯 표가 부족해서 199표가 됐으면 탄핵 소추 의결이 안 됐고. 그러면 이게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 제2의 계엄이 발생해서 정말 여의도 앞 거리가 제2의 금남로가 될 수 있었던 정말 긴박한 상황이었는데. 그 네 표, 다섯 표. 국민의힘 다섯 표가 우리 국가를 살렸다고 보거든요. 그 주역이 김상욱 의원이었습니다. 너무 고마운 분이라서 제가 위로를 하고 싶은데 >한겨레> 인터뷰 보니까 너무 외롭게 거기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서 제가 편지를 써서 후원금을 보냈어요. 그 인연으로 친해졌습니다.
◎ 진행자 > 그게 그 시점이 언제인가요?
◎ 송영길 > 제가 감옥 있을 때니까요. 그때 막 표결하고 나서 작년 초이죠. 2, 3월.
◎ 진행자 > 울산에선 왜. 후보님의 인기랄까요, 인지도랄까요. 왜 그렇습니까, 배경이 좀 있습니까?
◎ 송영길 > 거기가 현대자동차 노조부터 노조 활동이 높고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곳입니다. 지금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15%를 얻고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전당대회 갈 때마다 울산에서 제 지지자들이 많았습니다.
◎ 진행자 > 울산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 저는 김상욱 후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고 이긴다고 봅니다. 특히 김상욱 후보께서 저를 후원회장으로 요청한 것은 개인적 신뢰도 있었지만 울산항은 전 세계 4대 액체항입니다. 거의 수백 개가 넘는 탱크로리가 있어서. 액체, 소위 말해 LNG부터 시작해서 이런 여러 가지를 보관하고 있는 탱크로리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북극 항로와 긴밀히 연결돼 있고 야말반도의 LNG라든지 대륙에서 오는 나프타를 비롯한 여러 가지를 보관할 수 있는 그러한 곳이 되니까. 꼭 산유국이라는 게 기름이 나서 산유국이 아니라 대부분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그것도 산유국이 되거든요. 그래서 북극 항로의 개척과 울산의 미래, 세계 4대 액체항으로서의 미래 비전이 연결되기 때문에.
◎ 진행자 > 액체항이라는 표현을 씁니까?
◎ 송영길 > 그렇습니다. 울산이 전세계 4대 액체항입니다. 가보면 엄청납니다. SK 화학부터 다 가 있거든요. 그래서 김상욱 의원이 '송영길, 북극 항로 비전을 높이 사서 저를 반드시 후원회장으로 모시겠다.'
◎ 진행자 > 근데 후원회장을 하시려면 말입니다. 여기 본인 선거도 하셔야 되고. 좀 왔다 갔다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송영길 > 한번 왔다 가려고 합니다. SNS로 계속 활동해서 많은 울산, 이미 한번 다녀왔습니다. 같이 한번 울산을 하루 종일 돌았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선거 다른 전체 판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 전 제일 중요한 게 대구인데. 김부겸 후보님이 이길 것 같습니다. 거길 열심히 저도 후원,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여러 군데서 지원을 하십니다.
◎ 송영길 > 부산에는 전재수 의원이 잘될 것 같은데. 특별히 해운대의 홍순헌 구청장 후보, 남구의 박재범 구청장 후보 두 분 제가 후원회장을 맡았는데.
◎ 진행자 > 웬 후원회장을 그렇게 많이 맡았습니까? (웃음)
◎ 송영길 > 왜냐하면 제가 전당대회를 세 번 치렀잖아요. 최고위원 세 번. 그래서 당내 선거를 제가 여섯 번을 했어요. 전국 선거를. 그러다 보니까 저를 도와준 지인과 인간관계 때문에 부탁하면 거절할 수가 없어서.
◎ 진행자 > 후원회장을 가장 많이 맡는 후보 아닙니까, 지금?
◎ 송영길 > 아마 그런 면도 있어요. 근데 떨어진 사람도 많은데 당선된 사람도 많고 반반인 것 같습니다. (웃음)
◎ 진행자 > 평택은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 평택도 잘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단일화 합니까, 보시기에?
◎ 송영길 > 단일화 안 해도 이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단일화 안 해도요? 누가요?
◎ 송영길 > 우리 당 후보가요. (웃음)
◎ 진행자 > (웃음) 그렇습니까?
◎ 송영길 > 100% 이긴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부산은 야당 후보들 단일화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송영길 > 그것도 안 될 거라고 보는데. 장동혁 체제가 있는 한 안 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서 3파전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길 것이다.' 하정우 전 수석의 정치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 정치를 처음 해본 신인이라서요.
◎ 송영길 > 약간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아요. 대통령한테 부담을 주면 안 되는데 저렇게 한 것은 좀 매끄럽지 않은데. 정치 신인이라 그렇게 이해를 해야 될 것 같고. 근데 부산의 미래를 보면 그런 사람을 보내야 되지 않겠어요? 더구나 검사 출신들 보내가지고 어떻게 미래를 개척하겠어요? 검사님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한동훈 후보같은 저런 특수부 검사가 부산의 미래를 개척하긴 저는 어렵다. AI 수석, 이런 미래에는 이재명과 함께 하정우를 보내는 게 맞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청와대 남아서 일을 더 하지' 하는 여론도 있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송영길 > 그건 또 좋은 사람을 발굴해야 되고. 부산의 전재수 시장 후보님이 북극 항로에 대한 비전을 저와 공유하고 있어서. 제가 사실 부산 명예 시민이기도 합니다. 가덕도 신공항을 계속 강조해 왔기 때문에.
◎ 진행자 > 전국 곳곳에 발을 뻗치고 계십니다. (웃음)
◎ 송영길 > 여섯 번 전국 선거를 했다니까요. (웃음)
◎ 진행자 > 그렇다면 말입니다. 대구도 지금 약간은 긍정적으로 보시는 거죠? 대구는 분위기는 혹시 좀 보셨나요?
◎ 송영길 > 다녀왔습니다.
◎ 진행자 > 거기도 다녀오셨습니까?
◎ 송영길 > 제가 김부겸 후보님한테 약간 심한 소리를 했잖아요. '빨리 결단해라.' 메기 효과로 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갔더니 너무 저를 안아주시고. '내가 우리 형님, 총리님 빨리 나오라고 내가 메기 효과를 했습니다' 했더니 '맞다' 그러시더라고요.
◎ 진행자 > (웃음) 뭐 전국을 다 다니시는군요. 본인 선거도 있으신데.
◎ 송영길 > 그때는 공천을 안 줬으니까. 어디 갈 데가 없으니까. (웃음)
◎ 진행자 > 지금은 이제 좀...
◎ 송영길 > 지금은 연수구에 집중하고 있죠.
◎ 진행자 > 앞으로 아주 바빠지시겠습니다, 보니까.
◎ 송영길 > 그래도 중요한 데 몇 군데는 왔다 갔다 하는데 연수구를 중심으로 겸손하게 뛰겠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이 부르면'이라 아까 전제를 하셨지만요. 당대표 생각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조국혁신당하고 합당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번 논란이 있었는데.
◎ 송영길 > 저는 합당보다는 서로 사안별로 연대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십니까?
◎ 송영길 >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때문에 합당 문제가 나오는 거잖아요. 중대선거구면 사실.
◎ 진행자 > 정치 개혁을 전제로 하는 거 아닙니까?
◎ 송영길 > 그렇죠. 그러면 합당을 굳이 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특히 대통령 선거의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면 합당할 이유가 없거든요.
◎ 진행자 > '각자 길을 가다가 협력할 때 하고'.
◎ 송영길 > 그렇죠. 사안별로 협력하고. 그것이 훨씬 정치를 풍요롭게 만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억지로 합당해서 내부 당내 분란을 하는 것보다는.
◎ 진행자 > 그 정치 개혁 부분은 말입니다. 굉장히 바람직하고 가야 될 방향이라는 측면도 있지만요. 극단적 세력이 원내 진출 하는 어떤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송영길 > 그런 면이 있죠. 그래서 1인 1표제 논란이 있었죠. 신천지 같은 이런 조직이 천 원만 당비를 내면 검증 절차 없이 가는 거잖아요. 당원 자격 논쟁을 가지고 러시아 사회민주당이 볼셰비키와 멘셰비키로 나눠지게 된 것이 그것입니다. 과연 우리 당원들이 아무런 정치적 성향을 묻지도 않고 활동도 묻지 않고 당비만 내면 누구든지 가입하고 한 30년을 당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과 동일한 가치를 평가한다? 이것은 언뜻 보기에는 평등한 것 같지만 또 부족한 점이 있거든요. 그리고 또 영남 지역의 대표성이 너무 축소되는 거죠. 호남 지역 당원 수가 너무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까. 그럼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우리도 문제가 있고. 우리는 양원제가 아니잖아요. 지방이 갈수록 소멸화됩니다. 인구가 줄어들어서 인구 비율로 계속 의석 수를 배분하다 보면 지금 절반 이상의 국회의원이 다 수도권으로 오는 거잖아요. 그럼 지방은 더 대표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양원제를 도입하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인구 대표성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성. 미국은 하와이 같은 적은 주도 상원의원 두 석이 다 보장돼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가 당이나 국회를 구성할 때 인구 구성만 볼 게 아니라 그 지역의 배분도 필요한 것처럼, 당도 우리 영남의 목소리가 너무 축소되지 않도록 전국 정당의 고민이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요. 조작 기소 국정조사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송영길 > 심각하잖아요. 박상용 검사도 마찬가지고, 저는 직접 당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김용 같은 경우도 1년 2개월 동안 대법원이 지금 파기 환송 판결을 안 하고 있는데 직무 유기라고 봅니다. 중요 증인인 유동규의 진술 신빙성이 거의 탄핵이 됐고.
◎ 진행자 > 시간이 다 돼서요. 특검으로 가야 됩니까? 지금?
◎ 송영길 > 저는 가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들어야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 송영길 > 다음에 한번 불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수고하셨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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