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삼성물산, 해외 유명 건축·조경가와 압구정4구역 재건축 설계 협업
2026.04.29 18:41
삼성물산은 하이테크 건축의 대가 노만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조경 예술 전문가 피터 워커의 조경설계사무소 PWP와 협업해 압구정4구역 설계안을 마련했다.
노만 포스터는 영국 대영박물관과 미국 270 파크 애비뉴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피터 워커는 미국 911 메모리얼 파크, 싱가포르 창이공항 조경을 담당했다.
삼성물산은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자체 조망 분석 솔루션(CYCLOPS)을 활용해 동 배치를 최적화했다. 저층부에도 최대 15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해 한강 조망을 확보했다. 필로티는 건물을 기둥으로 들어 올려 1층을 개방하는 구조를 말한다.
창호 설계도 차별화했다. 거실 기둥을 없애고 창틀이 보이지 않는 광폭 창호인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우'를 적용했다. 가구당 평균 20.5m 폭으로 270도 파노라마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단지 중심에는 '주얼(JEWEL)'이라는 대형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간다. 기둥 사이 간격 25m, 천장 높이 최대 16.5m 규모로, 피트니스·골프연습장·실내외 수영장 등 105개 시설로 구성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검증된 시공 역량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구정에서 가장 빠른 입주를 실현하여 압구정4구역을 세계가 동경하는 글로벌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압구정4구역은 현대8차와 한양 3·4·6차를 합쳐 최고 67층 1664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2조1154억원이다.
압구정4구역은 지난달 30일 마감한 1차 입찰에 삼성물산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조합은 다음 날 재입찰 공고를 냈지만, 이달 8일 열린 재입찰 현장설명회에도 삼성물산만 참석하면서 수의계약 수순에 들어갔다.
당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예상됐지만, 현대건설이 압구정3·5구역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4구역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조합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고, 다음달 2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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