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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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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엔비디아서 성과 낸 박민우, 현대차 자율주행 성공 이끈다

2026.01.13 18:18

현대차그룹, AVP본부장·포티투닷 대표에
박민우 전 엔비디아 부사장 선임
기술을 제품으로 만드는 실행력 검증
테슬라 비전 개발, 머스크가 퇴사 만류
엔비디아서 젠슨황 핵심 임원으로 발탁
압도적 역량과 성과 기반 새 리더십 기대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 세계적 기술리더인 박민우 박사(사진)를 신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사장급)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한 배경을 놓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우 신임 AVP 본부장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렸고, 엔비디아에선 글로벌 양산 프로젝트를 이끌며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만든 바 있다.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을 10년 이상 연구하고 실제 제품으로 구현한 개발자는 세계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는 점에서 박민우 본부장의 전문성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이같은 성과로 검증된 박 본부장을 전격적으로 발탁하면서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개발을 넘어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여건을 구축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박민우 본부장은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pilot)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 개발을 주도했다.

외부 솔루션 의존 구조를 탈피해 자체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카메라 중심 인지(Perception) 구조를 설계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본부장의 이같은 경험은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단계에서 실제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린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한 박 본부장은 엔비디아에선 인지 기술 조직의 초기 단계부터 합류해 글로벌 양산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각국 규제와 도로 환경을 충족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구축했다.

이같이 연구 중심의 기술을 실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한 그의 실행력은 업계에서 드물게 검증된 역량이다.

이러한 역량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함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박 본부장을 영입한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을 연구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양산과 상업화로 이어지게 하는 '기술을 제품으로 만드는 실행력'에 주목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1월 19일(현지 시간)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미국-사우디 투자 포럼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만 48세인 박 본부장은 고려대 공대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전기전자 석사,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박 본부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초기부터 고집해온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전략을 실현한 인재로 인정받았다.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 기반 베어메탈 수준의 C++ 라이브러리를 공동 개발해 자율주행 인지 스택을 구축한 성과로 박 본부장은 머스크에게 직접 '최고 기술 인재'로 인정받아 2016년 '테슬라 톱 탈렌트 어워드(Tesla Top Talent Award)'를 수상했다.

이듬해 5월, 테슬라가 완전한 테슬라 비전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인 직후 박 본부장은 엔비디아로 이직을 결심했고 머스크가 당시 박 본부장의 퇴사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서 설득할 정도로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박 본부장은 엔비디아에선 입사 이후 2년 마다 승진을 거듭하며 입사 6년만에 핵심 경영진에 올랐다. 엔베디아 내에서도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과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20~30명의 극소수 임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엔비디아 내에서도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이례적인 사례로, 그의 글로벌 경쟁력과 리더십을 입증하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의 박 본부장 영입은 갑작스러운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구성원의 불안감을 해소는 물론, 압도적인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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