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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동양생명, 보장성 보험 비중 높여 우리금융 합류

2026.04.29 17:05

동양생명 2026년 1분기 CSM잔액 및 신계약CSM 현황/그래픽=윤선정


우리금융지주가 29일 동양생명보험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지분을 100% 확보하고, 동양생명은 오는 8월 상장폐지된다. 교환비율은 동양생명 1주당 우리금융지주 0.25주이다.

동양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462억원 대비 45.8% 감소했다. 특히 중동사태로 인한 투자손익이 같은 기간 546억원에서 87억원으로 84%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의료대란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도 92.0%에서 99.8%까지 높아졌다. 이에 대해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 전체가 1분기 중동 사태 등의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완전 편입 전에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은행을 활용한 방카슈랑스 채널 영업이 대폭 늘어나는 등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양생명은 그간 저축성보험 비율이 절반 이상인 대표적인 회사로 분류됐다. 신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저축성보험 비율이 높은 보험사는 그만큼 부채 부담도 커진다. 이에 동양생명은 그간 보장성보험 중심의 건강보험 영업을 해왔다.

실제로 1분기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 2조51000억원 가운데 저축 및 연금 CSM은 3503억원으로 전체 14%에 그쳤다. 반면 건강보험 CSM은 1조5849억원으로 63%, 종신보험 CSM은 5756억원으로 22.9%를 차지했다. 동양생명은 최근 손해율이 높은 건강보험 비율을 낮추고 종신보험 비율을 높이는 추세다. 1분기 종신보험 신계약 CSM은 321억원으로 전년 244억원 대비 32.9% 성장했다. 생보사들은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 판매실적이 가장 중요한 지표다.

은행 금융지주 편입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보험대리점(GA) 영업 비율을 대폭 낮추고 방카슈랑스 비율이 대폭 높아졌다. 지난해 1분기 동양생명의 채널별 신계약 CSM 비중을 보면 GA가 69.8%나 차지했다. GA를 통하면 그만큼 사업비가 높아져 보험사 실적을 깎아먹는 요인이 된다.

반면 올해 1분기 동양생명은 GA를 통한 신계약 CSM 비중을 51.5%로 1년새 18.3%포인트(P)나 낮췄다. 반면 13.0%에 그쳤던 방카슈랑스를 23.8%까지 확대했고, 온라인채널 비중도 8.1%에서 15.4%까지 끌어올렸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의 경우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한 영업력이 강점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ABL생명의 대면채널 더해지면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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