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중기 1분기 수출 ‘역대 최대’…전쟁에도 화장품·반도체가 견인
2026.04.29 15:44
화장품·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298억달러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98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수출액이 21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해 분기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35.1%)과 유럽(43.7%) 등에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통신장비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55.6% 급증한 1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는 러시아의 세금 인상과 중동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로 14억7천만달러에 그치며 6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중국을 상대로 한 수출액이 10.6% 증가한 48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중국이 수출 1위국 지위를 유지했다. 스마트폰 부품용 동박 등 구리 가공제품과 의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대 홍콩 수출액은 금값 상승에 따른 금·은류 수출 폭등과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86.3%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의 경우, 화장품과 자동차부품 수출은 늘었으나 전력용기기 등이 줄어들며 전체적으로는 2.7% 소폭 감소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전쟁 등 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등 주력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지역 수출이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추경으로 마련한 물류바우처 등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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