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피해자 또 숨져…당시 시민 구조한 상인, 실종 뒤 발견
2026.04.29 15:46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시민 구조에 나섰던 이태원 상인이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와 경기 포천경찰서 설명을 29일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경기 포천 왕방산 주변에서 30대 남성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ㄱ씨는 참사 현장에서 부상자를 옮기는 등 구조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 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지난해 9월 긴급 구조 사실과 정신적 피해 등을 심사해 ㄱ씨를 이태원 참사 피해자로 인정했다.
ㄱ씨는 지난 19일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들은 지난 2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ㄱ씨의 마지막 위치를 포천 왕방산 주변으로 확인한 뒤, 전날부터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이태원 참사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얻게 된 생존 피해자들의 죽음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과 8월에는 참사 당시 구조에 투입됐던 소방관 두 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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