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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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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원자력 시대"…정부, 2035년 'SMR 선박' 띄운다

2026.04.29 16:00

정부, 2035년 SMR 선박 건조 착수…조선·원자력 세계 1위 기술 결합
AI 가상 원자로로 안전성 검증…MSR 등 차세대 원자로 연구시설 점검
배경훈 부총리 "SMR 특별법 기반 전폭 지원"…민관합동 추진단 구성 합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개막한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9개국의 전력, 원자력 관련 기업 130곳이 참가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제25차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된다. 2026.04.22.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원자력 기술과 조선 기술이 만난다.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SMR(소형모듈원자로) 선박'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9월 시행되는 'SMR 특별법'을 발판 삼아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29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SMR 선박 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혁신형 SMR(i-SMR) 및 소듐냉각고속로(SFR) 종합효과실험 시설 등 주요 연구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K-문샷 프로젝트'의 핵심 미션인 '용융염원자로(MSR) 기반 SMR 선박 개발'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향후 5년은 SMR 시장 선점의 골든타임"이라며 SMR 특별법을 기반으로 민관 역량 결집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가 총출동했다. 현대건설과 센추리 등 관련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도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2035년 SMR 선박 건조 착수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상 원자로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원자로를 미리 돌려봐 안전성을 확인하고 개발 기간을 줄이자는 취지다. 정부와 기업은 협력 채널인 '민관합동 SMR 선박 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배 부총리는 "한국의 원자력과 조선 산업은 세계적 수준인만큼 친환경 선박 시장을 K-SMR 선박이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는 9월11일 시행되는 'SMR 특별법'으로 SMR 개발과 상용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배 부총리는 혁신형 SMR(i-SMR) 종합효과실험 시설(i-STEP) 구축 현장을 찾아 2028년까지 예정된 표준설계인가 획득 등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소듐냉각고속로(SFR) 종합효과실험 현장(STELLA-Ⅱ)을 방문해 개발 상황을 확인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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