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604억…“분기 기준 최대”
2026.04.29 16:00
매출도 분기 기준 최대…1조834억원
수주잔고도 역대 최대…3.8조원
수주잔고도 역대 최대…3.8조원
|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대한전선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전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실적을 집계한 2010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122.9%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 배경으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꼽힌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등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의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신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한전선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원이며,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8273억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재무 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2021년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117.2%로 개선됐다. 유동비율은 143.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당사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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