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성공시킨 르노, '오로라 프로젝트' 후속주자 출격
2026.01.13 17:41
올 3월 국내 출시…구매 가격 4331만9000원부터
르노의 프랑스 DNA와 한국의 기술적 역량이 결합해 탄생한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결과물이 베일을 벗었다. 프로젝트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가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첨단 기술과 진화한 안락함, 프랑스 감성의 우아함을 담은 신차를 통해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겠다는 포석이다.
르노코리아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인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필랑트는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의 실내 공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필랑트는 혁신을 거듭해 온 르노의 기술적 플래그십과 휴먼 퍼스트 철학이 집약된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르노 디자인 센터 간 긴밀한 협력으로 완성한 필랑트 디자인은 전통적 차체 형식에서 벗어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특성을 고루 담아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해 냈다.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서 길이 4915mm, 너비 1890mm, 높이 1635mm의 더 크고 낮아진 차체 사이즈에 쿠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입체형 후면 디자인이 더해져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첫 인상을 외형에 담았다.
필랑트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를 실내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 소재와 직관적이면서도 인체공학적인 설계,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결합해 완성한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는 편안하면서도 풍성한 운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탑승자를 감싸는 구조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앞좌석 등받이 후면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히든 포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63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2050L까지 확장된다.
주행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기본 적용했으며 아이코닉 이상 트림의 경우 전면과 1열 및 2열 사이드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주파수 감응형 댐퍼(Smart Frequency Damper, SFD)를 적용해 주행 상황별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는 주행 상황별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를 감지해 도심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안정성을 위한 최상의 차체 거동 제어 성능을 발휘한다.
필랑트에는 르노의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에 따라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들이 적용됐다. 특히 시속 60~90㎞의 중고속 운행 중 주행 차선 내 추돌 위험이 있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안전 회피를 돕는 ‘긴급 조향 보조(Emergency Steering Assist, ESA)’, 차량 시동을 끈 이후 차내 승객이나 반려동물을 감지해 경고 발송과 차내 온도에 따라 창문 개폐 조치를 하는 ‘후석 승객 알림(레이더 타입)’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탑재됐다. 하이패스 시스템을 통합 적용한 풀 디지털 ‘스마트 룸미러’도 필랑트에 새로 적용됐다.
그 밖에 5개의 레이더와 1개의 전면 카메라로 구현한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차체 구조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으로 적용해 차체 안전성도 뛰어나다.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성을 갖도록 설계된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을 갖추고 필랑트에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들도 새롭게 도입됐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기능에는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새롭게 적용되어 운전자의 평소 주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를 추천하고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닷 오토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탑승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전화나 음악, 내비게이션과 멀티미디어 등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공조 시스템, 창문 개폐 등 차량 기능 명령도 수행할 수 있다.
필랑트는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테크노 4331만9000원 △아이코닉 4696만9000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9000원이다. 1955대 한정 런칭 에디션인 '에스프리 알핀 1955'는 5218만9000원이다. 다만 필랑트는 친환경차 정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친환경차 세제 혜택은 승인 완료 시 적용된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오는 3월부터 출고된다(테크노 트림은 3분기 출시 예정)이다. 계약은 이날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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