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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개설 272%↑…평균 1천만원"

2026.04.29 10:32

신한투자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여의도 TP타워 사학연금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3월 미성년자 고객 계좌 개설 현황과 국내외 주식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계좌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기간 미성년자 계좌 중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 비중은 58.4%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계좌의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천만원이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체험을 넘어 자녀 명의 계좌가 중·장기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신한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국내 주식 중 미성년자 고객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어 'TIGER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KODEX 200' ETF 등 대형 우량주와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해외주식 거래에서는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표 기업과 'Invesco QQQ Trust', 'SPDR S&P500', 'Vanguard S&P500'과 같은 미국 지수형 ETF가 다수 포함됐다.

미성년자 계좌의 국내 주식 비중은 약 52%, 해외주식은 17%였다.

또 전반적으로 미성년자 계좌는 거래 빈도가 높지 않은 대신에 대형주와 ETF를 일정 기간 보유하는 장기·교육형 투자 성향이 두드러졌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2026년 들어 미성년자 계좌 개설에서 비대면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자녀 금융의 출발점이 모바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금융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분산 투자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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