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가맹점협회 “점주 피해 보상·재발 방지책 필요”
2026.04.29 12:37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피해 심각, 책임있는 조치 필요”
노동장관에 “다른 노동자에 피해 입히는 것이 정의인가”
노동장관에 “다른 노동자에 피해 입히는 것이 정의인가”
|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편의점 CU의 간편식 매대 일부가 비어 있다. [김진 기자] |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29일 잠정 합의에 이른 가운데 편의점 3사 가맹점주 단체로 구성된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점주 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협상 타결로 물류 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사태로 인해 전국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입은 피해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단순한 사태 종료만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BGF리테일을 포함한 각 본사에 ▷물류 중단 기간 매출 손실 보상 ▷폐기 및 추가 비용 실질적 보전 ▷객관적 기준에 따른 투명한 피해 산정 및 지급 등을 촉구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구조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사태는 현 물류 구조가 가진 근본적인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라며 물류 중단 시 대체 공급 체계 구축, 점주 보호 기준 명문화, 비상 운영 매뉴얼 수립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아울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특수고용노동자도 노동자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동일한 개인사업자인 편의점주도 연대할 경우 노동자로 인정되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면서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이익을 취하는 것이 과연 정의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CU가맹점주연합회·GS25경영주협의회·세븐일레븐 가맹점주연합회 등 편의점 3사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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