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건강 격차 줄여야"…오세훈 1호 공약 '강철체력,활력서울'
2026.04.29 11:23
'10분 운세권' 도시 조성이 목표
윗몸일으키기 1분에 38개 기록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건강 격차 해소를 골자로 한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놨다.
오 후보는 29일 서울체력9988 도봉센터에서 "어디에 살든, 어떤 일을 하든 건강은 목표가 아니라 서울에서의 일상 그 자체여야 한다"며 "지역·소득별 건강 격차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삶의 질 특별시'를 완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슈퍼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1년 오세훈 시정에서 시작된 손목닥터9988은 가입자 280만명을 돌파했다. 오 후보는 "2030년까지 가입자 500만명으로 늘려 서울시민 중 3분의 2 이상이 이 앱을 이용해 운동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목닥터9988을 이용해 당뇨와 고혈압, 폐암 등 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그동안 쌓아온 건강 및 질병 관련 이력이 앱에 축적돼 운동데이터와 합산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건강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필요한 운동은 무엇인지 등 건강 및 질병에 대한 미래 예측을 바탕으로 AI 맞춤 처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어디에 살아도 집 근처 10분 거리 내에서 체력 관리가 가능한 '10분 운세권'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27개소인 생활권 중심 '서울 체력장'을 100개소로 늘리고, 여의나루·뚝섬·광화문역 등 지하철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러닝·피트니스 중심의 '펀스테이션'은 현재 6개소에서 25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고령자들을 위해서는 시니어 여가 공간 '우리 동네 활력충전소'를 2030년까지 120개소 신규 조성할 생각이다. 오 후보는 "파크골프장도 120개소로 대폭 확충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어르신놀이터도 전 자치구에 1개소 이상 만들어서 언제라도 운동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주변과 어우러져 사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후보는 공약 발표 후 서울체력9988 도봉센터에서 체력을 측정하기도 했다. 입고 있던 흰색점퍼를 벗은 뒤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등을 확인했다. 윗몸일으키기는 1분에 38개,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12.4㎝를 기록했다.
오 후보는 "모든 영역에서 삶의 질 끌어올리는 게 서울시의 역할"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 이것이 다음 임기 4년 오세훈 시정이 지향하는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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