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오세훈, 1호 공약 ‘강철 체력 서울’…“ 건강 위한 ‘10분 운세권’ 만들 것”
2026.04.29 11:24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1호 공약으로 ‘건강 도시’를 내걸었다. 기존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서울체력장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보건소에 있는 ‘서울체력 9988 도봉센터’에서 ‘강철 체력, 활력 서울'을 첫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건강 정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를 늘 스스로 묻는다”며 “돈도, 집도, 직업도 아닌 건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그동안 건강을 오롯이 개인의 문제로만 여겨왔다”며 “하지만 건강은 도시가 함께 설계하고 뒷받침해야 할 공공의 인프라여야 한다”고 했다. 소득·자산 격차가 건강 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오 후보는 2021년 출시된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 9988’을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슈퍼앱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고도화된 앱에는 개인 건강검진 결과와 운동 데이터를 연계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물론 폐암 등 중증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능을 담을 계획이다. 오 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엠오유(MOU·양해각서)를 체결해 건강 관련 질병 이력과 앱에 축적되는 운동 데이터가 합산된다”며 “운동 습관과 질병·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맞춤 처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목닥터 9988 포인트로 혈당측정기 등 디지털 건강기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비만 진단을 받은 시민에게는 운동을 유도하기 위한 체육시설 이용 상품권 지원도 추진한다.
생활 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오 후보는 서울 어디서나 집 근처 10분 안에 체력 관리가 가능한 ‘10분 운세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 27곳인 생활권 중심 ‘서울체력장’은 100곳까지 늘린다. 서울체력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 수준을 측정하고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여의나루역, 뚝섬역, 광화문역 등 지하철역을 활용한 러닝·피트니스 중심 ‘펀스테이션’도 현재 6곳에서 25곳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어르신을 위한 ‘우리 동네 활력 충전소’를 2030년까지 120곳을 새로 조성하고, 실내·외 파크골프장과 어르신 운동놀이터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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