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1년여 만에 방한…정용진 회장 부인 콘서트 간다
2026.04.29 08:29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1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목적이 공식 외교 일정이 아닌 민간 교류 성격으로 알려지면서 재계 인맥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인 한지희씨의 콘서트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전날 사업 목적을 이유로 한국을 방문했다. 외교부 등과의 별도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해 4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인 한지희 씨의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씨는 최근 데뷔 음반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작품집'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념해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일반 예매 없이 전석 초청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도 초청받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같은 해 트럼프 주니어를 국내로 초청해 주요 기업인들과 회동을 주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네트워크는 사업 협력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신세계그룹이 최근 협약을 맺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 역시 트럼프 주니어를 통해 연결된 인연으로 전해진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리플렉션 AI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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