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SK하이닉스 주식 사준 부모님 선물"…금은방서 7000만원어치 훔친 '간큰' 10대
2026.04.29 07:18
[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며 금은방 주인을 안심시킨 뒤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 MBC에 따르면 A군(19)은 전날 오후 3시께 경기 광주의 한 금은방 내 진열대 앞에서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다가 버스 비상 탈출용 망치로 진열대를 깨뜨려 시가 7000만원 상당의 금팔찌 열 점가량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금은방 주인에게 5만원권 600장, 3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보여주며 "아빠가 5만원권 주고 하이닉스 주식을 선물해서 그게 대박이 나서 아빠하고 엄마한테 선물을 해주고 싶어 3000만원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 돈은 위조지폐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금은방에서 6㎞ 정도 떨어진 곤지암천변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군은 금팔찌를 한 점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 "훔친 금팔찌를 하천에 빠뜨렸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범행 전 A군이 금은방 주인의 휴대전화를 빌려 "여기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다른 남성과 통화한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사라진 금팔찌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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