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 가습기에 락스 넣은 간호사…“뇌출혈 아버지, 폐렴 진단”
2026.04.28 12:35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월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아버지 B씨를 광주 소재의 한 복지부 지정 재활병원으로 옮겼다.
B씨는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기관 절개 수술을 받아 목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 병원 측은 B씨를 위해 병상에 가습 장치를 설치하고 증류수를 보충해주었다.
그런데 입원 후 채 열흘도 지나지 않은 지난 1월 24일, A씨는 당직 의사로부터 아버지의 병실 가습기에 누가 락스를 넣었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락스 냄새가 난다는 걸 알아차린 간병인이 간호사에 확인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실제 락스가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확인 결과 가습기에 락스를 넣은 건 야간 근무 간호사였다.
병원 측은 “새벽이라 간호사가 락스인지 모르고 넣었다”고 해명할 뿐이었다.
B씨는 본래 폐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나 이후 폐렴 소견을 진단받았다.
병원 측은 “우리는 비영리 단체라 보험 처리를 해야 한다. 간호사 개인의 실수일 뿐 병원 전체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합의금을 지급하는 걸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B씨는 해당 사건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져 다른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상태다.
A씨는 병원을 상대로 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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