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아이온2
아이온2
2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2.5조 목표' 엔씨, 리니지·아이온 키운다…"레거시 IP로 반등"

2026.04.29 06:01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출처= 엔씨]

엔씨소프트가 사업의 무게중심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랜차이즈로 옮기고 있다. 신규 장르 실험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조를 유지하되 매출과 이익을 책임질 주축은 검증된 MMORPG 지식재산권(IP)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모습이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올해 사업 전략은 '리니지'와 '아이온'을 중심으로 기존 IP를재정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같은 방향성은 엔씨가 지난달 공개한 경영 전략에서 공식화됐다. 엔씨는 '2026 경영전략 간담회'에서 2030년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제시하며 3대 성장 축으로 Legacy IP 고도화·신규 IP 확보·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제시했다.

엔씨 '리니지 클래식', 신규 에피소드 화룡의 둥지 업데이트 [출처= 엔씨]

Legacy IP 고도화는 기존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등 핵심 자산의 생명주기를 늘리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는 2조~2.5조원을 제시했고, 상단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최근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엔씨 매출은 5181억원, 영업이익은 9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8%, 1681.5% 급증한 수치다.

실적 반등 배경은 '아이온2'의 본격 매출 기여와 '리니지 클래식' 초기 흥행이다. 신작 다변화보다 엔씨가 가장 강한 경쟁력을 지닌 MMORPG 코어 자산에서 나오고 있다는 얘기다.

핵심 축은 '아이온2'다. 1월 로드맵 공개 당시 아이온2는 출시 46일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100만개 이상의 멤버십 구매 캐릭터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올해 중 북미·남미·유럽·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단기 흥행작을 넘어, 엔씨가 다시 글로벌 MMORPG 반등을 노리는 핵심 엔진으로 올라선 셈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서비스 개시 초기 누적 이용자 50만명, 최대 동시접속자 18만명을 기록했고, 20여일 만에 누적 매출 400억원을 넘어섰다. 리니지 원형에 가까운 경험을 복원한 클래식 버전이 여전히 강한 수요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엔씨 입장에선 신규 IP를 새로 키우는 것보다, 기존 리니지 이용자 기반을 다시 결집시키는 편이 훨씬 빠르게 현금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블레이드 & 소울 NEO'는 당장 실적 중심축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장수 MMORPG IP를 버리지 않고 현대화해 다시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비핵심 영역은 정리 중이다. 엔씨는 지난 2월 '호연'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추진했던 비(非)MMORPG와 확장형 포트폴리오 가운데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분야는 과감히 정리하고, 검증된 핵심 장르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해졌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ame & Now] 펄어비스 '음악'·넥슨 '창작'·SOOP '시청 경험'…게임 IP 확장전

"기존작이 살렸다"…게임사 1Q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펄어비스發 성과…K게임 '콘솔·PC' 총력전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아이온2의 다른 소식

아이온2
아이온2
1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1시간 전
엔씨, 1분기 영업익 1681% 급증 예고…실적 구조 바꿨다
아이온2
아이온2
1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1일 전
[데일리픽] AI 시대, 금융 인프라 암호화폐 부상…게임사 1분기 실적 개선 예고
아이온2
아이온2
1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1일 전
신작 쏟아진 1분기… 성과 엇갈린 K-게임
펄어비스
펄어비스
1일 전
신작 쏟아진 1분기…성과 엇갈린 K-게임
아이온2
아이온2
1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1일 전
"20시간 논스톱 소통"…마비노기 위한 넥슨의 특단조치
아이온2
아이온2
2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2일 전
'붉은사막'·'아이온2' 효과에 비수기 실종…게임사 1분기 실적 개선 예고
아이온2
아이온2
4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4일 전
"불통 NC·양치기 펄어비스는 잊어라" 결국 게임으로 증명한 저력
아이온2
아이온2
4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4일 전
엔씨 신입사원 만난 김택진 "AI시대, 가장 필요한 건 통찰력"
아이온2
아이온2
5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5일 전
엔씨 ‘아이온2’ 하반기 글로벌 스팀·퍼플 출시
아이온2
아이온2
5일 전
아이온2
아이온2
5일 전
'1분기는 게임 비수기' 옛말…'깜짝 실적' 노리는 게임 업계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