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문화코드-K] ‘김’ 감칠맛으로 전세계 미각 매료
2026.04.29 05:01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11억3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70%를 넘는다. 특히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향신료 문화가 발달한 태국에선 현지 업체들이 한국산 마른김(21㎝×19㎝)을 들여와 조미김으로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하기도 한다.
외국에서 ‘김’은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는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식이섬유·비타민이 풍부해서다. 여기에 해조류 특유의 감칠맛이 소금·참기름과 어우러지며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는 실시간 방송에서 김을 먹으며 “(이런 식재료를 쓰는) 한국인들은 미쳤다” “아주 맛있다! 좋은 식사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고추참치에 밥을 비벼 김에 싸 먹고 김 위에 매운 볶음면을 올려 먹었다.
수요가 늘면서 ‘김값이 금(金)값’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2010년대 이후 완만히 오르던 김값은 최근 3년 사이 상승폭이 커졌다. 2024년초 한장당 100원대였던 마른김은 현재 140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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