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했던 美·英 관계 풀리나…"트럼프, 찰스 국왕 이례적 환대"
2026.04.29 02:48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환영식을 열고 연설을 통해 찰스 국왕의 열정과 영국에 대한 헌신을 치켜세웠다. 또 미국과 영국의 유대 관계가 깊다면서 “앞으로 오랫동안 이런 관계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왕의 국빈 방문이 독립 250주년에 이뤄졌다면서 독립 후에도 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우리는 특별한 관계가 됐다. 이보다 더 잘 협력해 적을 무찌른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AFP는 이란전과 관련해 영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국왕을 환대한 행사라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포함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에 이란 전쟁을 도우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군함 파견을 거절하고 이란 공습에 영국군 기지를 제공해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을 무시한 바 있다.
한편 찰스 국왕은 미국 연방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영국 국왕이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걸프전 직후인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3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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