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국가들, 이란 전쟁 계기로 미국과 관계 재검토"
2026.04.29 01:56
이란 전쟁 발발을 계기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이 미국과 관계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알자지라는 28일(현지시간) '아랍 퍼스펙티브 연구소(API)' 설립자이자 소장인 자이돈 알키나니가 이런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키나니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을 공격할 경우 밀어닥칠 안보, 경제적 후폭풍에 대해 걸프 동맹들이 제기한 경고를 무시한 반면 "이 지역 내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이해"를 좇았다.
알키나니는 "걸프 국가들은 이란의 관점과는 별개로 이란이 자신들을 공격 대상에 포함하는 데 자신감을 보였다는 사실에 매우 경악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현재 미국과 GCC가 어느 지점에서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매우 강력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 지역 아랍국가 협력체다.
앞서 AP도 지난달 5일 두 걸프 국가 관리가 미국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 관리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사전 통보가 없었고, 지역에 재앙이 될 것이라는 자신들의 경고를 무시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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