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스럽다"…김상욱, 악수 시도에 국힘 '고성'
2026.04.28 21:1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인 김상욱 의원이 28일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려 했지만 냉랭한 반응 속에 자리를 떠났다.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 종료 무렵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이동해 악수와 인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을 노려보거나 거칠게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해 “누가 여기에 와서 악수를 하냐”, “뻔뻔스럽다, 웃지 말고 가라”고 소리쳤다.
일부 의원들은 말없이 악수를 나눴지만, 주변 고성이 커지면서 현장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변호사 출신인 김 의원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 남갑에서 당선됐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시도를 비판하며 탈당했고, 민주당에 합류한 뒤 이번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울산 지역 진보 진영은 후보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울산시당은 다음 달 13일 공식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현재 조국혁신당에서는 황명필 후보가,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경쟁에 나섰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김상욱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