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다음달 1일 OPEC 탈퇴···“원유 비축량 고갈 심각한 수준”
2026.04.28 22:24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28일(현지 시간) UAE 국영 매체를 인용해 “UAE가 60년간 활동해온 OPEC을 떠나기로 했다”며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에너지부 장관은 ‘에너지 분야 및 석유 부문과 관련된 전략을 신중하게 검토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UAE 정부는 “소비자들이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데 전략적 원유 비축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고갈되고 있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UAE가 오랜 기간 OPEC과 OPEC+의 회원국이었지만 미래에는 세계가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UAE가 지금이 그러한 정책적 결정을 고려해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오늘날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는 단순한 지역 생산자가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생산 활동을 하는 국제적 행위자”라고 덧붙였다.
OPEC과 OPEC+는 회원국에 산유량 할당량을 정하는 방식으로 원유 생산을 제한하면서 국제유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UAE의 OPEC·OPEC+ 탈퇴 결정은 이런 제약을 거부하고 산유량을 독자적인 정책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19년 카타르가 탈퇴한 데 이어 주요 산유국인 UAE가 OPEC에서 빠지기로 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의 영향력은 타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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