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까지 쇼핑 안 가도 돼”...인천에도 세우는 롯데타운, ‘1조 백화점’ 만든다
2026.04.28 17:08
롯데백화점 인천점, 3년간 리뉴얼 마무리
‘수도권 서부 지역 첫 1조원’ 백화점 박차
‘프리미엄 수요’ 겨냥 핀셋 개편 적중
올 1분기에만 20%대 신장세 보여
‘수도권 서부 지역 첫 1조원’ 백화점 박차
‘프리미엄 수요’ 겨냥 핀셋 개편 적중
올 1분기에만 20%대 신장세 보여
2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인천점은 오는 5월 1일 ‘그랜드 오픈’을 통해 3년여에 걸쳐 새단장한 ‘뉴 프리미엄’ 인천점을 전체 공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새단장에 돌입한 인천점은 같은해 12월 미래형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를 시작으로 이듬해 8월에는 1200평대 체험형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이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경기 서부권 최대 프리미엄 키즈관을 비롯해 여성 패션관, 럭셔리 패션관까지 잇달아 새단장 오픈하며, 지역을 초월한 ‘차세대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급성장하는 인천 상권에 맞춰 추진한 ‘핀셋 개편’이 적중했다. 인천은 오는 31년에 310만 인구를 갖춘 제2 경제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수요’를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인천점의 올 1분기 실적은 전점 최상위권인 20%대의 강한 신장세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8300억이라는 연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처음으로 8000억대 점포에 등극했다.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매출의 밀도’도 크게 달라졌다. 프리미엄 백화점의 척도로 꼽는 우수고객 매출은 지난해 20% 가량 상승했고, 매년 전점에서 최상위 777명만 선정하는 ‘에비뉴엘 블랙’도 인천점 고객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푸드 에비뉴’는 신규 고객 확대와 더불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푸드 에비뉴에는 미래형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의 첫 도입과 전국구 유명 맛집, 글로벌 F&B, 인기 디저트 매장까지 대거 유치하며 백화점에서 맛집을 탐방하는 ‘젊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30세대 신규고객 수와 매출은 리뉴얼 이전 대비 30%가량 동반 상승했고, 이에 따라 새단장한 식품관을 방문한 전체 고객 수는 지난해까지 누적 1500만명을 넘어섰다.
새단장한 럭셔리관의 핵심은 ‘최고급 워치’ 및 ‘하이엔드 주얼리’ 상품군 확대다. 지난해 ‘피아제’와 ‘불가리’, 올해는 ‘티파니’, ‘부쉐론’, ‘그라프’까지 초럭셔리 매장을 순차적으로 신규 도입하는 한편, ‘몽클레르’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 25%에 머물렀던 럭셔리 상품군 매출 구성비는 올해 1분기 기준 30%를 넘어서며, 지역을 초월한 ‘럭셔리 랜드마크’로 입지도 견고히 다졌다.
이로써 인천점은 서울의 명동과 잠실에 이어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롯데타운’을 위한 ‘넥스트 타운화’에도 본격화하게 된다. ‘롯데타운’은 롯데가 가진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집적한 복합지구를 일컫는 개념으로, 인천점은 인천의 성장세와 커지는 위상을 고려해 ‘롯데타운 인천’에 대한 구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인천점을 두고 1단계인 ‘백화점 리뉴얼’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인 ‘터미널 최신화’ 공사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백화점과 직접 연결된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은 하루 평균 7000명 가량이 이용하는 대규모 교통허브로 지역 최대 생활 편의시설로 역할 해 왔다. 노후화된 터미널을 인접 부지로 옮겨 새롭게 지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향후에는 옮긴 기존 터미널 부지에 대한 복합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점은 수도권을 넘어 ‘롯데타운 명동’과 ‘롯데타운 잠실’에 잇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롯데타운 인천’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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