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I 시대, 협력사와 차별화 기술 개발"...상생협력데이 개최
2026.04.28 18:56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지난해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생산성 △기술 개발 △품질 △특별 부문에서 혁신 활동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가 상을 받았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설비를 공급하는 우성에스이는 생산성 혁신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설비 제작과 설치 일정 단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메라 모듈용 부품을 공급하는 정진넥스텍은 신공법 도입 성과를, 패키지기판 적층을 수행하는 아비코테크는 적층 품질 개선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품질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MLCC용 필름을 공급하는 코스모신소재는 AI 서버용 필름 개발을 통한 수율 개선으로 기술 개발 부문 우수상을, 패키지 기판 원자재를 공급하는 레조낙은 동박적층판(CCL) 등의 전략적 확보, 공급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기술 보호, 전문 교육 등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협력사에 특허를 개방해 제품∙기술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협력사 제품∙기술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는 협력사 간 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기획했다.
삼성전기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0조원대까지 국내외 9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다. 국내 주요 부품업체 40곳은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협부회는 지난 1986년 결성됐다.
행사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권혁석 협부회장(엠케이켐앤텍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혁석 협부회장은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긴밀히 협력하면 어떤 위기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곤 위원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AI 산업 고성장세 유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 등은 기회요인"이라며 "함께 차별화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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