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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투 방식 뒤집었다…수천km 밖에서 '원격 드론' 격추 성공

2026.04.28 14:00

우크라이나 방산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플랫폼 브레이브1 [사진: 브레이브1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크라이나가 후방 벙커에서 수백~수천km 떨어진 공중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원격 요격 드론 운용 체계를 확대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원격 조종으로 공중 표적을 격추하는 요격 드론 체계를 실전 환경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실제 장거리 요격 사례도 확인됐다.

핵심 변화는 조종 인력과 발사 지점을 분리한 점이다. 기존 공중 요격 임무는 조종사와 운용 인력이 전선 인근에 위치해야 했지만, 현재는 조종사가 후방 벙커 등 안전 지역에서 드론을 원격 통제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 담당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브레이브1(Brave1)을 통해 요격 드론 원격 제어 기술 개발과 시험을 시작했으며, 현재 수백 수천km 거리에서 표적을 격추한 결과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브1은 방산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플랫폼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해당 기술이 단일 실험이 아닌 운용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요격 드론 원격 제어를 체계적으로 적용한 첫 국가라고 언급했으며, 조종사가 특정 전장 위치에 묶이지 않고 키이우(Kyiv)나 리비우(Lviv), 또는 해외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전방 인력 노출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운용 인력이 발사 지점 근처에 배치될 필요가 없어지면서, 원격 시설에서 공중 요격 임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요격 효율을 높이고 운용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10개 이상 방산 제조사가 자사 요격 드론 시스템에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기업 기술이 아닌 다수 플랫폼으로 확산된 구조다.

실제 장거리 운용 사례도 공개됐다. 드론 제조사 와일드 호넷(Wild Hornets)은 '스팅'(Sting) 요격 드론을 약 2000km까지 비행시키는 시험을 진행했으며, 운용자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했다. 해당 시험에는 장거리 제어 시스템 '호넷 비전 컨트롤'이 사용됐다.

기존 요격 방식은 조종사와 장비가 전선 근처에 위치해야 했지만, 원격 요격 체계는 장거리 통신망과 보호된 지휘 시설을 결합해 후방에서도 공중 교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공중 요격 임무 중심이 현장 배치형에서 원격 운용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Intercepting Shaheds from several thousand km away a new standard for air defense.

Pilot in a secure office, drone in the sky. 10+ manufacturers have already integrated remote-control tech via @BRAVE1ua. Moving toward the goal: 95% neutralization of enemy targets. pic.twitter.com/7T6PqcPESi

Mykhailo Fedorov (@FedorovMykhailo) April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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